"새 회관 건립 위한 뜻, 완공으로 보답하겠다!"
천희두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 전 의장(1994~1997)이 의협 회관 신축 기금으로 1000만원을 박홍준 회관신축추진위원회 위원장(서울특별시의사회장)에게 30일 전달했다.
천 고문은 "전라북도의사회장, 의협 중앙윤리위원장과 대의원회 의장으로 오랜 시간 의료계에 몸담았다"며 "의협 회원이자 의료계 원로로서 회관 신축에 힘을 보태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에 박홍준 위원장은 "의료계의 대선배로 변함없이 자리를 지켜줘 후배로써 든든하고 존경의 마음을 금할 길 없다"며 "직접 보여준 선행이 코로나19로 어려운 의료계에 희망이 될 것"이라고 화답했다. "성공적인 회관신축으로 보답하겠다"라고도 덧붙였다.
코로나19 사태를 맞아 14개국에서 긴급구호 활동을 벌인 국제실명구호기구 (사)비전케어도 29일 의협 용산임시회관을 찾아 신축기금 500만원을 박종혁 회관신축추진위원회 간사(의협 총무이사)에게 전달했다.
김동해 이사장은 "비전케어의 한미참의료인상 수상을 기념해 비전케어 봉사자와 200여명의 안과 의사, 후원자들의 마음을 담아 신축기금을 전달한다"고 말했다.
이에 박종혁 간사는 "세계 각지에서 의롭게 봉사활동 중인 회원들의 뜻을 담아 납부한 기금을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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