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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국시 재응시 '찬성'…국민 여론 높아졌다

의사 국시 재응시 '찬성'…국민 여론 높아졌다

  • 이영재 기자 garden@kma.org
  • 승인 2020.12.23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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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신경과학회 등 5개 학회 국민 여론조사
'찬성'(58.7%) 비율 '반대'(39.3%) 보다 월등

대한신경과학회·대한내과학회·대한외과학회·대한소아청소년과학회·대한산부인과학회 등이 공동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 국민 10명 중 6명은 의대생들에게 의사 국가고시 재응시를 허용하는 것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신경과학회·대한내과학회·대한외과학회·대한소아청소년과학회·대한산부인과학회 등이 공동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 국민 10명 중 6명은 의대생들에게 의사 국가고시 재응시를 허용하는 것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 10명 중 6명은 의대생들에게 의사 국가고시 재응시를 허용하는 것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실기시험을 보지 못한 의대생 2700여명이 내년에 의사로 배출되지 못한다는 사실도 대부분 인지하고 있었다.

대한신경과학회·대한내과학회·대한외과학회·대한소아청소년과학회·대한산부인과학회 등이 공동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다.

이번 설문조사는 여론조사 전문기관 공정이 맡아 지난 12∼13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606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의사 실기시험 재응시 조치에 대해 '찬성한다'(58.7%)가 '반대한다'(39.3%)를 크게 상회했다.

남성보다 여성의 찬성비율이 높았으며, 20대·50대·60대 이상, 대구·경북·부산·울산·경남·강원·제주 지역에서 국시 재응시 기회 부여에 대한 응답이 많았다. 반대는 30대·40대·자영업 군에서 높게 나타났다.

강원·제주 지역은 찬성(87%) 비율이 가장 높았고, 광주·전남·전북 지역도 찬성(52%) 응답이 많았다.

학력별 분포로도 중졸 이하·고졸·대학 이상 모두 군에서 찬성이 더 높았다. 특히 대학병원 비이용군 '찬성'(66.8%)이 이용군(50.7%) 보다 높아 눈길을 끌었다. 

국내 의료 서비스 전반에 대한 만족도는 '만족'(매우 만족: 12.1%·만족하는 편: 40.2%)이 52.3%, '불만족'(전혀 만족하지 않음 : 2.7%·만족하지 않는 편:6.5%)은 9.2%로 긍정 평가 비율이 월등히 높았다.

세부 분야별로도 모든 집단에서 긍정 평가 비율이 높게 나타난 가운데, 특히 19∼29세(66.3%), 서울(60.6%), 학생(63.4%) 집단에서 국시 재응시에 대한 찬성 비율이 높았다.

이번 여론조사를 주도한 홍승봉 대한신경과학회 이사장(성균관의대 교수·삼성서울병원 신경과)은 "의대생 의사 국시 실기시험 재응시에 대해 찬성하는 국민 여론이 높아졌다"며 "인턴 인력 90% 감소와 그 이후 5년 동안 이어질 전공의·전임의 부족 사태로 초래될 종합병원의 의료대란을 막고, 국민 생명을 지키기 위해 정부가 의사 실기시험 재응시를 하루 빨리 추진할 것을 간곡하게 요청한다"고 말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총 606명을 대상으로 유선번호 152명(25.1%)·휴대전화 454명(74.9%)의 전화면접조사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0% 포인트다. 응답률은 25.7%(유선: 18.7%·무선: 29.4%)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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