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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출신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서울시장 세 번째 도전

의사 출신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서울시장 세 번째 도전

  • 이승우 기자 potato73@doctorsnews.co.kr
  • 승인 2020.12.21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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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공식 출마선언...의사 출신 첫 서울시장 될 수 있을까?
"야권 단일후보 돼 정권 폭주 멈출 것...강력 방역, 확실한 의료진 보상"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의협신문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의협신문 김선경

의사 출신인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대선을 포기하고 내년 서울시장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선언했다.

안 대표는 지난 2011년과 2018년 서울시장 후보에 나섰다가, 2011년에는 박원순 전 서울시장에 후보자격을 양보하고, 2018년에는 낙선했다.

안 대표는 출마 선언을 하면서, 의사 출신 답게 현 코로나19  3차 대유행에 대한 해법을 제시했다. "강력한 방역과 빈틈없고 확실한 보상을 통해 의사 안철수가 코로나19 확산을 빠른 시일 내에 확실히 잡겠다. 방역의 주역인 의료진과 국민의 협조 속에서 방역체계를 완비하고 충분한 의료역량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안 대표는 지난 20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서울시장 선거 패배로 정권교체가 불가능해지는 상황만은 제 몸을 던져서라도 막아야겠다고 생각했다"며 "서울의 시민후보, 야권 단일후보로 당당히 나서서 정권의 폭주를 멈추는 견인차 역할을 하겠다"고 서울시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안 대표는 애초 2022년 대선 출마를 준비했지만, 대선을 포기하고 서울시장 출마를 결심했다.

"안철수가 이기는 선거가 아니라 전체 야당이 이기는 선거를 하겠다"며 필승을 다짐했다.

한편 안 대표는 1986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했으며, 단국대학교에서 의대 교수직을 지낸 바 있다.

올해 초 코로나19 대구 유행 시기에는 코로나19 전담병원인 계명대 대구동산병원으로 내려가 의료봉사 활동을 하며 국민과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지난 8월 의료계 총파업을 촉발한 정부의 공공의대 설립 및 의대 정원 증원 정책을 강하게 비판했다.

아울러 최근에는 정부의 코로나19 백신 확보 지연에 대해 정부의 판단 착오가 원인이라며 정부 책임을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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