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병원협회, 코로나19 'RT-PCR 현장검사' 긴급승인 요구
아동병원협회, 코로나19 'RT-PCR 현장검사' 긴급승인 요구
  • 이정환 기자 leejh91@doctorsnews.co.kr
  • 승인 2020.12.18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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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분이내 검사결과 확인…기존 RT-PCR검사와 큰 차이 없고 효율적

대한아동병원협회가 코로나19 확산과 관련 실시간 유전자 증폭 방식(RT-PCR) 현장검사도 긴급사용승인(EUA)을 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방역 당국에 요청했다.

현재까지 코로나19 검사는 대형 의료기관 및 수탁 검사기관 중심의 RT-PCR에 의존하는 전략이다.

이런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7일 현 상황에서는 일선 의료기관에서 민감도와 특이도가 떨어지지만 개선된 급성 항원검사를 시행하라고 발표했다.

이에 아동병원협회는 "고열과 호흡기 환자를 가장 많이 진료하는 소아청년과 아동병원에서 검사시간은 항원검사와 비슷하지만 민감도와 특이도가 확진 검사와 차이가 없는 RT-PCR 현장검사(POCT 장비)를 식약처에서 긴급사용승인(EUA)을 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그러면서 "로슈의 POCT 장비는 최근 응급으로 코로나19 검사 RT-PCR키트가 출시됐으나 국내에서는 식약처의 정식 승인 절차를 받아야 하는 상황"이라며 "내년 겨울까지 사용이 불가능함으로 사실상 긴급 상황에서의 사용이 어려운 상태"라고 지적했다.

아동병원협회는 "중환자 및 의료시스템의 마비를 막기 위해서는 1∼2차 의료기관에서 20분 이내 신속하게 검사를 하고 결과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긴급사용승인을 거듭 촉구했다.

한편, POCT(현장검사) 장비는 응급 환자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검사를 제공함으로써 적절한 치료를 제공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대한진단검사의학회, 대한병원협회, 대한중소병원협회, 대한지역병원협의회 등에 공동으로 긴급사용승인을 요청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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