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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년/결/산 [의협신문] 구독량 150% 급증' 무슨 일 있었길래?

송/년/결/산 [의협신문] 구독량 150% 급증' 무슨 일 있었길래?

  • 최승원 기자 choisw@kma.org
  • 승인 2020.12.30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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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재 발언·한의대 정원 의대 전환 등 특종 주목
방문 수·방문자 수·페이지뷰 지표 150% 증가

ⓒ의협신문 윤세호 기자
ⓒ의협신문 윤세호 기자

2020년 인터넷 [의협신문](DOCTORS NEWS) '방문 수'가 2019년보다 154%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방문자 수'는 148%, '페이지뷰'는 156% 늘었다<표>. 인터넷 신문의 성장 지표로 평가받는 방문 수와 방문자 수, 페이지뷰 수치가 전년보다 2배 이상 늘어난 결과로 이례적인 성장을 일궜다는 평가다.

지난해부터 추진된 [의협신문] 기획취재 시스템이 안착되고 코로나19 확산과 의료계 여름 투쟁 등으로 의료계의 소통 요구가 커져 구독자가 많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인터넷 포털사이트 '구글'의 인터넷신문 독자분석시스템은 한 해 동안 인터넷 [의협신문]을 방문한 '아이피(IP)' 총량을 '방문 수'로, 방문한 아이피 중 하루 단위로 중복된 아이피를 제외한 수치를 '방문자 수'로 집계해 이같은 결과를 냈다. 방문한 독자가 열어본 기사 수는 '페이지뷰'로 집계된다.

2020년 1월 1일부터 12월 13일까지의 방문량 등과 2019년 1월 1일부터 12월 13일까지의 방문량 등을 비교했다.

2014년 3월 10일 의협 회관에 집결한 전공의들. 전공의들은 당시 의료영리화와 원격의료를 저지하고, 수련환경을 개선해 환자의 생명을 지키고 기형적인 의료제도를 바로잡겠다며 투쟁에 나섰다. ⓒ의협신문 김선경
2014년 3월 10일 의협 회관에 집결한 전공의들. 전공의들은 당시 의료영리화와 원격의료를 저지하고, 수련환경을 개선해 환자의 생명을 지키고 기형적인 의료제도를 바로잡겠다며 투쟁에 나섰다. ⓒ의협신문 김선경

전반적인 방문자 수 폭증과 함께 [의협신문]의 어젠다 설정 능력 역시 커졌다.

[의협신문]은 의료계의 여름투쟁이 한창이던 올 8월 11일 ▲"의사는 공공재...의대정원 확대, 정부 의지 강경(고신정 기자)" 기사를 단독 보도하며 보건복지부 관료사회에 팽배한 의사에 대한 왜곡된 인식을 꼬집었다.

보도 이후 의사 SNS 등에서는 서로는 '최 공공', '김 공공'으로 부르는 패러디 등이 봇물 터지듯 쏟아졌다. 젊은 의사들의 분노는 이어진 의료계의 여름투쟁에 불을 붙이는 역할을 톡톡히 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7월 24일 단독 보도한 ▲여당, 한의대 정원 의대로 흡수 검토...전남 지역 신설 의대 추진(이승우 기자) 기사 역시 의료계를 비롯해 정치권과 정부, 한의계 등에 파문을 던졌다.

보도에 따르면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의과와 한의과를 동시에 개설하고 있는 대학의 한의과 정원을 의과로 이관해, 이관된 정원을 지역 의사로 양성하는 방안을 검토'한 것으로 드러났다.

보도 이후 의료계와 정치권은 물론 여당의 정원 이관 검토 사실을 알지 못했던 일부 한의사들은 사실 여부를 확인하는 등 화제가 됐다.

12월 12일 단독 보도한 ▲아동학대 의심 신고한 의사 노출한 경찰 탓 위협받고 '덜덜'(홍완기 기자) 역시 의료계의 공분을 샀다.

기사에 따르면 전북 순창경찰서는 지난 11월 20일 아동학대 의심 신고를 한 의사의 신분을 가해 의심 친부에게 알려져 학대 의심신고를 한 의사가 가해 의심 친부에게 위협받는 상황이 발생했다.

'특정범죄신고자 등 보호법(범죄신고자법)'에 따르면 국가는 범죄신고자 등을 보호하고, 보복 범죄를 예방하기 위한 법적·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

의료계는 최근 아동학대 관련 사건이 국민적 공분을 일으키는 상황에서 아동학대 의심 건을 신고하도록 의료진을 독려하진 못할망정 신고 의사의 신분을 경찰이 유출한 이번 사건에 황당함을 넘어 분노했다.

특히 신분 노출을 항의하는 의사에게 순창경찰서 청문감사실이 "이해하고, 넘어가세요"라고 답변하거나 사건 발생 한 달여가 지나 [의협신문]이 이를 기사화한 후에야 관련자 징계 절차를 검토한 경찰의 대응도 도마 위에 올랐다.

[의협신문]은 7월 28일 ▲전공의, 전격 파업 예고!...대전협 '투쟁 로드맵' 공개(홍완기 기자) 단독보도하며 올 여름투쟁을 주도한 젊은 의사 투쟁의 서막을 누구보다 먼저 알렸다.

보도 이후 분노한 젊은 의사들이 속속 투쟁에 합류하며 의료계의 여름투쟁은 큰 동력을 얻었고, 정부와 여당과의 '9·4 합의'를 끌어내는 견인차 역할을 했다.

송성철 의협신문 편집국장은 "부당한 상황에 빠진 의사 회원이나 의료계의 소통 현장에 언제나 [의협신문]이 함께 하겠다"며 "의료계의 대표 소통 플랫폼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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