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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대 해운대백병원, 주한미군 유전자검사 실시
인제대 해운대백병원, 주한미군 유전자검사 실시
  • 송성철 기자 medicalnews@hanmail.net
  • 승인 2020.12.14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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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 보험 'TRICARE' 유전자검사기관 선정...미군·가족 검사 실시
한국유전자검사평가원 질평가 결과 미국실험실표준인증(CLIA) 동등 인정
인제대 해운대백병원 진단검사의학과 유전분자진단 검사실은 한국유전자검사평가원에서 실시한 2019년 유전자검사기관 질평가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의협신문
인제대 해운대백병원 진단검사의학과 유전분자진단 검사실은 한국유전자검사평가원에서 실시한 2019년 유전자검사기관 질평가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의협신문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이 주한미군과 가족들을 위한 보험 프로그램인 '트라이케어(TRICARE)'에서 인증하는 유전자검사 가능기관으로 선정됐다.

트라이케어는 한국으로 파견된 주한 미군과 가족들의 의료혜택을 보장하기 위해 보험 프로그램. 규정상 미국실험실표준인증(Clinical Laboratory Improvement Amendments, CLIA) 인증을 받지 않은 곳에서 실시한 유전자검사는 인정하지 않고 있다. 특히 비침습 산전 선별검사(NIPS)의 경우, 미국에서는 산모의 필수검사임에도 한국에서 TRICARE 유전자검사 인증을 받은 병원이 없는 실정이다.

이런 사정 때문에 한국에 주둔하고 있는 미군 장병과 가족들이 제 때에 검사를 받지 못하는 불편을 겪었다. 

미국 의무사령부(DHA)는 지난 7월부터 해외 주둔 장병과 가족들을 위해 규정을 완화, 한국유전자검사평가원에서 시행한 유전자검사기관 질평가 인증서를 CLIA와 동등한 효력으로 인정했다.

인제대 해운대백병원 진단검사의학과 유전분자진단 검사실은 한국유전자검사평가원에서 실시한 2019년 유전자검사기관 질평가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현장실사와 외부정도관리 실시 결과, 검사실 운영·평가범주1·평가범주2(NGS Somatic)·평가범주3(세포유전 일반) 모두 'A'를 받은 것.

인제대 해운대백병원은 미군 환자 및 가족들을 대상으로 TRICARE에서 인증한 비침습 산전 선별검사(NIPS)·유방암유전자(BRCA)검사 등 유전자검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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