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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증성장질환 모든 것 공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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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영재 기자 garden@kma.org
  • 승인 2020.12.11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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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8일 제8차 아시아염증성장질환학술대회 온라인 진행
대한장연구학회 글로벌 리더 역할 수행…"IBD 저변확대 견인"
김주성 대한장연구학회장
김주성 대한장연구학회장

제8차 아시아염증성장질환학술대회(AOCC 2020)가 16∼18일 'Gateway to Excellence in IBD Research and Practice'를 주제로 32개국 1400여명이 사전등록을 완료한 가운데 온라인으로 열린다.

이번 AOCC 2020에는 미주·유럽·아시아 지역 저명 연구자들이 참석해 각국의 기초·임상 연구 분야 최신 지견을 공유를 통해 전세계적인 네트워크를 형성할 예정이다. 특히 총 29개국 436편의 초록(국내 167편·국외 269편)이 접수돼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속에서도 성황을 이뤘다.

초청 강연뿐만 아니라 구연 발표·포스터·전시 등도 온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염증성장질환(Inflammatory Bowel Disease·IBD) 분야 발전을 위한 지식 교류의 장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실시간 질의응답도 가능해 적극적인 상호 커뮤니케이션도 이뤄질 예정이다.

대한장연구학회는 국제교류 및 글로벌화에 앞장서며, 한국의 뛰어난 연구 실적 및 치료 실력을 보여줌으로써 아시아를 대표하는 학회로 거듭나고 있다. 이번 대회에 우수한 연구성과가 있는 많은 연구자들이 함께 할 수 있도록 총 90명 에게 Award 기회를 부여했다.

아시아염증성장질환학회(The Asian Organization for Crohn's & Colitis)는 염증성장질환에 대한 연구와 지식 공유를 목적으로 지난 2013년 설립됐다.

염증성장질환 분야 연구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최신지견을 발표하고 토의하는 학술대회를 매년 아시아 지역에서 개최하고 있다. 염증성장질환 전문가들의 상호 발전 기회를 제공하고 연구 협조 체계를 구축해 염증성장질환 분야 저변 확대에 촉매 역할을 하고 있다.

김주성 대한장연구학회장(서울대병원 내과)은 "AOCC 2020은 전차 대회들의 성공적인 개최를 발판 삼아 10주년을 향해가는 새로운 시작점이 될 것"이라며, "아시아 중심을 넘어 세계로 뻗어 나가는 학술대회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어 "대한장연구학회는 AOCC 2020을 통해 아시아를 넘어 세계학계에 장 질환 연구성과를 공유하는데 앞장설 것"이라며, "올해 온라인 학술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아시아 리더 국가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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