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4일 장관급 인사 단행
보건복지부 장관이 전격 교체된다.
30년 공직생활 끝에 지난해 5월 보건복지부를 떠났던 권덕철 전 차관이 신임 장관으로 복귀한다.
문재인 대통령은 4일 보건복지부를 포함한 4개 부처 장관급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로 문재인 대통령 초대 보건복지부 장관이자, 최장수 장관 중의 하나였던 박능후 장관이 보건복지부를 떠나게 됐다.
신임 장관에는 보건복지부 차관을 지낸 권덕철 현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이 내정됐다.
권 신임 장관은 행시 31회로 공직에 입문해 30년을 넘게 보건복지부에 몸 담았던 정통 관료. 보건의료정책실장과 기획조정실장, 차관을 거쳐 지난해 5월 복지부를 떠났다 이번에 신임 장관으로 복귀하게 됐다.
장관 후보자들은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최종 임명된다.
문 대통령은 신임 행정안전부 장관에 전해철 의원, 여성가족부 장관에 정영애 한국여성재단 이사, 국토교통부 장관에 변창흠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을 각각 내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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