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강도태 차관 임명에 따른 후속 실장 인사 단행
보건복지부 신임 보건의료정책실장에 이기일 현 건강보험정책국장이 승진 발령돼, 강도태 보건복지부 2차관과 함께 우리나라 보건의료정책을 이끌어가는 중책을 맡게 됐다.
문재인 대통령은 9월 12일자로 보건복지부 실장급 인사발령을 냈다. 강도태 전 기조실장의 차관 승진 임명에 따른 후속 인사다.
보건의료정책 사령관인 보건의료정책실장에는 이기일 국장이 승진 발령됐다. 새로 만들어진 보건차관 (1실·3국 6관·30과) 산하 직속 실장이다.
이기일 신임 보건의료정책실장은 행시 37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보건복지부 대변인을 거쳐, 보건의료정책관과 건강보험정책국장을 연이어 지내며 국내 보건의료정책과 건강보험정책을 총괄해 온 바 있다.
특히 보건의료정책관 시절, 지금은 보건차관이 된 당시 강도태 보건의료정책실장과 호흡을 맞춰 다양한 의료정책을 이끌었던 경험이 있다.
공석이 됐던 기획조정실장에는 양성일 현 사회복지정책실장이 자리를 옮긴다. 사회복지정책실장엔 박인석 현 보육정책관이, 인구정책실장에는 고득영 현 복지정책관이 각각 승진 발령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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