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 안 받을 테니, 건보-한방보험 분리해주세요" 국민청원
"한방 안 받을 테니, 건보-한방보험 분리해주세요" 국민청원
  • 이승우 기자 potato73@doctorsnews.co.kr
  • 승인 2020.09.10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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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국민청원..."첩약 급여화 따른 건보료 상승 1원도 원치 않아"
수혜자 지불원칙 '한방 치료 원하는 국민'만 한방보험료 내야 '공정'
ⓒ의협신문
ⓒ의협신문

국민건강보험료에서 한방 분야 진료에 대한 보험료 분리를 요구하는 청와대 국민청원[ www1.president.go.kr/petitions/592602 ] 이 게재돼 의료계와 한의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해당 국민청원은 9일 올라왔고, 10일 오후 5시 30분 현재 1887명이 동의를 표했다.

청원인은 "국민건강보험료에서 한방 분야 진료에 대한 보험료 분리를 청원합니다"라는 제하로 앞으로 한방진료 받을 생각이 없는데, 한방 첩약 급여화로 상승한 건강보험료를 단 1원도 부담하기 싫다"며 수혜자 지불원칙에 따라 건강보험에서 한방보험을 분리해 줄 것을 요청했다.

청원인은 "어린 시절 부모님 손에 이끌려 한차례 한방에서 침을 맞은 사례가 있다. 그리고 그게 왜 하는 지도 무슨 효과가 있는 지도 모르겠더라. 성인이 되고 나서 한방에서 침을 맞은 적도, 한약을 먹은 적도, 그 어떤 한방진료를 (받아) 본 적이 없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한방 분야가 없다고 의료의 질이 떨어지지도 않는데..."라면서 "암이 걸리면 암 수술을 받을 것이고, 심근경색이 발생하면 골든타임에 병원에 가서 관상동맥에 스텐트 시술을 받을 것이다, 그러나 산삼약침도 받을(맞을) 생각이 없고, 다이어트 한약을 먹을 생각도 없다"고 잘라 말했다.

"한의원에서 시행되는 어떤 진료행위도 받을 생각이 없는데, 이 나라는 국민의 말을 듣지 않고 건강보험에 효과가 입증 되지 않는 한방진료 행위 및 첩약에 대해 급여화를 진행하고 있다. 받지도 않을 예정인 한방진료에 의한 건강보험료 상승을 원치 않는다"고 했다.

그러면서 "원하는 사람에 한해 한방진료에 의한 건강보험료 청구를 하고 한방진료를 원하지 않는 사람은 한방진료에 대한 건강보험료 부과를 하지 말아 달라. 건강보험료 분리 청원이다. 받지도 않을 한방진료 때문에 보험료가 1원이라도 상승하는 것을 원치 않는다"고 청원 취지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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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요 2020-09-24 17:09:31
태어나서 죽을 때 까지 한방사 문에 발을 들여놓지 않아도 되는데
산부인과에서 태어나는 순간 부터 의사 도움 없이 사는 사람은 없어요.
의사도움 받기 싫으면 출산도 집에서 하고, 아파도 민간요법으로 하고 그러면 되요.

카피약반대 2020-09-16 22:04:32
의사들 복귀하자 마자 다음날 바로 약사 '대체조제'가능 하도록하는 법안을 통과시키려하고 있다. 의사들은 힘들게 오리지날 약 쓰려고 애쓰는데, 약사들 대체조제 가능하게 하는 순간 카피약으로 다 바뀔게 뻔하다. 성분이 같다고 약효과가 같다는 보장없다. 첨가물, 약 조제법에 따라 약의 효능과 부작용은 바뀔 수 있다. 약 처방은 의사가 하고,결국은 약은 약사 마음대로 바꾸고, 3일 이내에 의사에게 일방적으로 통보만 한다는 게 말이 되는지? 대체조제할 것이면 의사에게 미리 허가 받고 하던지..불가피한 경우에만 허가하고,의사 동의없이는 약사 마음대로 변경할 수 없도록 제안을 달아라.원칙적으로 대체조제는 해서는 안된다. 카피약 천국이 될 것이다

d 2020-09-14 17:17:54
진짜 ,, 기사가 참,,,,,, 유치하다 ,,

ㅇㅇ 2020-09-12 19:34:47
그럼 저는 양방병원안가면 건강보험료 안되도 되나요?

ㅇㅇ 2020-09-12 00:26:30
저거 여태 몇 번을 올라갔는데 늘 비슷한 숫자로 끝인걸 갑자기 기사로...? 이건 너무 날로먹는데

* 기사속 광고는 빅데이터 분석 결과로 본지 편집방침과는 무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