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범투위, 3일 회의 통해 만장일치 의결
3일부터 6일까지 집중 협상 들어갈 듯
3일부터 6일까지 집중 협상 들어갈 듯
의료계 총파업의 분수령이 될 의료계의 대정부·대국회(여당) 협상 단일안이 3일 결정됐다. 협상 단일안 마련으로 대한의사협회와 정부, 여당과의 협상이 숨가쁘게 전개될 전망이다.
대한의사협회 '범의료계 4대악 저지투쟁 특별위원회(범투위)'는 3일 오후 1시 30분 용산구 의협회관에서 3차 회의를 열어 의협의 최종 대정부 협상 단일안을 위원들의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전공의를 비롯해 전임의, 의대생으로 구성된 '젊은의사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 회의에 참석해 구체적인 요구안을 제안했으며 범투위는 젊은 의사 비대위의 의견을 반영해 최종 협상안을 마련했다.
범투위는 이날 최종 협상안을 표결에 부쳐 만장일치의 결과를 도출했다.
범투위는 이날 만장일치로 결정된 협상안을 문서로 정리해 범투위 위원에게 회람한 후 오늘(3일) 저녁부터 7일 3차 파업 전날인 6일까지 보건복지부와 더불어민주당 등과 치열한 협상에 들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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