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신임대표, 낙점...후임 보건복지위원장 '관심'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신임 대표가 새 사무총장에 박광온 의원(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 정책위의장에 한정애 의원(보건복지위원장)을 각각 임명됐다. 두 의원이 당직에 임명되면서 상임위원장 직을 사임하게 된다.
더불어민주당 민주당 최인호 수석대변인은 31일 국회 소통관에서 브리핑을 하고, 당직 인선을 발표했다.
최 수석대변인은 박 신임 사무총장에 대해 "영남 출신으로 당 정책위 수석부의장을 역임하는 등 민생경제에서 세밀한 정책 역량을 두루 겸비한 적임자로 판단했다"며 "원내대표단과의 팀워크가 아주 잘 발휘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한정애 신임 정책위의장은 한국노총에서 수석부위원장 등을 거쳐 19대 국회 민주통합당 소속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했고, 20대 국회에서는 당 정책위원회 수석부의장을 지냈다.
한편 박 사무총장과 한 정책위의장은 현재 각각 맡고 있는 국회 과방위원장, 보건복지위원장을 곧 사임해야 하기 때문에, 후임 상임위원장이 누가 될 지도 관심사다.
저작권자 © 의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