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생 1만 4000명, 휴학계 던졌다!
의대생 1만 4000명, 휴학계 던졌다!
  • 홍완기 기자 wangi0602@doctorsnews.co.kr
  • 승인 2020.08.27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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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국가시험 93.3% 거부 이은 '동맹 휴학' 투쟁
의대협 "독단적 의료정책 철회 위해, 끝까지 갈 것"
(이미지=pixabay) ⓒ의협신문
(이미지=pixabay) ⓒ의협신문

대한민국 의대생 1만 4000명이 결국 휴학계를 던졌다. 예비의사들은 의대 정원 확대·공공의대 신설 등 정부 정책에 반발, 강경 투쟁 행보를 지속해 오고 있다.

대한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학생협회(회장 조승현, 이하 의대협)는 "27일 자정 기준 1만4000여명의 의대생들이 동맹휴학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의대생들은 8월 7일부터 진행된 수업·실습 거부에 이어 의학 교육 무기한 거부를 시작했다.

의대협은 "수합된 휴학계는 각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학생회장이 8월 25일부터 9월 1일까지 제출하는 과정을 밟고 있다"고 설명했다.

가장 먼저 휴학계를 제출했던 조승현 의대협회장은 "의료계와 긴밀하게 협업해 합당한 절차를 통해 객관적, 종합적인 정책 수정이 이루어져야 한다"며 "당정청이 독단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악성 의료 정책의 전면 철회를 위해 회원들과 함께 끝까지 나아갈 것"이라고 각오를 전했다.

앞서 의사국가시험 응시자들은 시험 접수를 취소하며 정부에 항의 목소리를 냈다. 접수를 취소한 의대생들은 26일 기준 2832명. 전체 응시자 대비 93.3%다.

전국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의 의사국가시험 응시자 대표 40인은 25일 공동 성명서를 통해 "정부는 의료 현장의 문제에 대해 의료계와 함께 고민하는 대화의 장을 마련하고 명확한 근거에 기반한 해결책을 도모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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