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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투쟁! 의대생·전공의 #덕분이라며 #더분해 챌린지 '눈길'

젊은 투쟁! 의대생·전공의 #덕분이라며 #더분해 챌린지 '눈길'

  • 홍완기 기자 wangi0602@doctorsnews.co.kr
  • 승인 2020.08.06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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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집단행동, 정부發 '덕분에 챌린지' 차용·비판 챌린지
"의료계와 논의 없이, 코로나 주역들 파멸로 이끄는 정책 분노"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는 6일 보도자료와 공식 SNS를 통해 '덕분이라며 챌린지'의 시작을 알렸다. (제공=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 ⓒ의협신문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는 6일 보도자료와 공식 SNS를 통해 '덕분이라며 챌린지'의 시작을 알렸다. (제공=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 ⓒ의협신문

젊은 의사들이 의대 정원 확대 등 정부 정책에 반발, 파업을 비롯한 집단행동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SNS를 통한 챌린지 투쟁이 눈길을 끈다.

전국 전공의들은 오는 7일 오전 7시부터 8일 오전 7시까지 24시간 파업에 들어간다. 자발적 헌혈 집회를 포함해, 여의대로 등 각 지역별 집회도 예정돼 있다.

전공의 파업 날짜를 맞춰, 의대생들 역시 수업 및 실습 거부에 나선다. 단체행동은 대한의사협회 주도의 의사 총파업 날짜인 14일까지 이어진다.

파업, 수업거부 등 강경 집단행동을 앞둔 전공의와 의대생들이 온라인을 통해,  '젊은 감각'의 투쟁 열기를 먼저 표출하면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대한전공의협의회는 공식 SNS 계정에 정부의 '덕분에 챌린지' 손 모양을 반대로 한 '#더분해 챌린지'를 시작했다.

대전협은 "#코로나 사태는 #의료진덕분이라더니 #대책없는 정부정책 #의료계 더분해챌린지 #더분해" 등의 문구를 함께 게재했다.

대한전공의협의회는 공식 SNS 계정에 정부의 '덕분에 챌린지' 손 모양을 반대로 한 '#더분해 챌린지'를 시작했다. ⓒ의협신문
대한전공의협의회는 공식 SNS 계정에 정부의 '덕분에 챌린지' 손 모양을 반대로 한 '#더분해 챌린지'를 시작했다. ⓒ의협신문

대한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학생협회는 6일 보도자료와 공식 SNS를 통해 "코로나 사태 극복을 위해 헌신한 의사들을 기만하는 정부와 여당을 규탄한다"며 '덕분이라며 챌린지'의 시작을 알렸다. 동 챌린지에는 전국 40개 의대·의전원 학생회장들이 동의했다.

조승현 의대협 회장은 "엄지를 위로 치켜세우며 의료진의 헌신과 노고를 기린다며, '덕분에'라는 말을 일삼았지만, 의료계와는 어떠한 논의도 없이 코로나 영웅의 주역들을 파멸로 이끄는 당정의 정책을 비판하고자 고안했다"고 설명했다.

관련 사진은 챌린지에서 표제로 삼은 해시태그(#덕분이라며챌린지, #앞에선덕분에, #뒤에선입맛대로, #껍데기뿐인공공의료, #정치보다건강이먼저다 등)와 함께 의대협 공식 페이스북 및 인스타그램에 게시됐다.

의대협 의료정책정상화 TF장을 맡은 경희대학교 이의주 학생회장 외 39인의 학생회장은 '덕분이라며 챌린지'에 사용된 피켓을 들어 각 학교의 정부에 의대생들의 목소리를 냈다. (사진제공=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 ⓒ의협신문
의대협 의료정책정상화 TF장을 맡은 경희대학교 이의주 학생회장 외 39인의 학생회장은 '덕분이라며 챌린지'에 사용된 피켓을 들어 각 학교의 정부에 의대생들의 목소리를 냈다. (사진제공=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 ⓒ의협신문

조 회장은 "'덕분이라며 챌린지'는 학생회장부터 시작해 전체 회원과 나아가 의료계 전반과 대중들에게 닿을 수 있도록 그 영향력을 넓혀나갈 예정"이라며 "자세한 행동 양식은 회원들에게 가이드라인의 형태로 배포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덕분이라며 챌린지' 외의 단체행동 역시 단계적으로 내용과 취지를 공개할 것"이라면서 "학생들만이 보여줄 수 있는 행동을 통해 변화를 끌어낼 것"이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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