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의, 정부에 최후통첩 "대화는 하되, 투쟁은 계속"
전공의, 정부에 최후통첩 "대화는 하되, 투쟁은 계속"
  • 홍완기 기자 wangi0602@doctorsnews.co.kr
  • 승인 2020.08.05 19:22
  • 댓글 5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밴드
  • 카카오톡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5일 '보건복지부-대전협' 소통협의체 추진…11일 첫 회의
"전공의 공백에도 필수 의료 분야 환자 진료, 차질 없을 것"
대한전공의협의회 ⓒ의협신문
대한전공의협의회 ⓒ의협신문

전공의들이 보건복지부와 대화 창구는 열어놓되, 7일 예정된 파업은 예정대로 진행할 것임을 다시 한번 공고히 했다.

대한전공의협의회는 5일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과 간담회를 갖고, 소통협의체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이 자리에서 "코로나 19라는 엄정한 상황에서 환자에게 피해를 끼칠 수 있는 집단행동을 자제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대전협은 "수련 병원 내에서 대체 인력 투입, 당직변경 등이 이루어지고 있다"면서 "필수 의료 분야 환자 진료는 전공의의 공백에도 차질이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보건복지부의 '파업' 등 집단행동 자제 요청을 완곡히 거절한 것.

하지만 대전협은 "대한전공의협의회-복지부 간 긴밀한 소통과 전공의 의견의 적극적 반영을 위해 '소통협의체'를 구성, 보건의료 정책 추진방안을 논의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정부와 협의를 위한 소통은 하되, 정부 추진 의대 정원 확대에 반발한 집단행동은 강행하는 투 트랙 노선을 선택한 것으로 해석된다.

한편, 1차 협의체 회의는 전공의 파업(7일) 예정일 이후인 8월 11일(화)에 개최될 예정이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5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남원시장 2020-08-20 16:29:53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Temp/mlHc7J?page=5
여론조작한 남원시장 처벌 국민청원입니다.

전공의의료사고생명윤리책임 2020-08-07 14:00:53
전공의 수당이 필요이상 작을수있다. 하지만 히포크라테스 선서에 따라 사람으로써 생명윤리 와 생명을 지키려 많은노력을 기하고 있다. 하지만, 지방권역 상급종합병원은 더더욱 권리를 보장받지못하거나, 교수가 책임전가하는 아급성기에 뇌혈관 질환 심혈관질환 생명의 초분을 다투는시기에도 교수는 현장에 없다. 그렇게 단시간에 삽시간에 환자에 생명은 잘못된길로 돌아서고 그판단은 오로지 현장에는 전공의가 하게되는데 과실치사 책임은누가지는가? 그병원이 책임지나? 죽은사람이 다시돌아오나? 의료사고 의료과실치사 어디에 있는가? 수당 따지기전에 전공의 권리 우선보장해주면 책임질수없는 의사지시는 함부로전공의가 양심이있다면절대하지말아야한다. 그건 사람을 늘리는 정부정책안에서하든 그걸반대하고 지금있는인원에서하든 환자를함부로죽이지마라

문재인정권더불어민주당 176석 만들어준 투표자들반성하라 2020-08-07 14:00:20
문재인정권이 박근혜정부 에서 넘어갈 시기에 투표를 한 서울권역 이하 지방권역 투표자들이 반성하고 책임감을 가져라. 특히 의료계에 근무하는 사람들은 더더군다나 이런 행태로 파생될것을 당연히 알고 대처를 해야하는데 벌써 투표는 다했고 3년 넘어가는 정권속에 갑자기 밥그릇 건드니까 파업한다? 정부상대로 이길려면 투표부터 하지말았어야지. 20.4.15 선거때도 국회의원의석수가 176석을 차지하게되는 더불어민주당에 표심을 실어준게 본인들이지않는가? 그럼 누가 대응해서 견제하고 권리를 주장하게 해주지? 그것이 자유한국당이 아니더라도 견제할수있는 힘을가진 단체로써 싸울 준비를 하고있는 팀에다가도 표심을 줘야 이게 좋든싫든 균형을 가지고 함부로 하지못하게 되는거인걸 사회에서 배우고 느끼지 못하는가? 다 뿌린대로 거두는거지

책임전가하는교수들 2020-08-07 13:59:36
당연히 없지 걔들 자기 밥벌이 할려고 지금 발빼고 전공의들로 떠밀고 책임전가해서 구경하고있는거아니가? 딱보면 모르나 자기들 밥그릇 부터 챙겨야되는게 이시대에 나이있는 사람들이 절대바뀔수없는 동물본연에살려고 발버둥치는 의지중에 하나다. 딱보면 낼생각없으니 전공의들 시키는건데 멋도모르고 젊은 사람들이 데모하면 당연히 본인들은 위에서 그냥 이해한다 격려한다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도록 하겠다. 이런 무슨 말같지않은 책임감으로 동의하고 부추기고 추임새를 가져가는거지.

교수님들은 2020-08-06 15:42:19
대학 교수님들은 파업이나 성명서 내실 생각이 없으신가요?

* 기사속 광고는 빅데이터 분석 결과로 본지 편집방침과는 무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