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행 지정병원 외 9개 종합병원 신규 신청...치열한 경합 예상
4기 상급종합병원(2021년∼2023년) 지정평가에 전국에서 모두 51개 병원이 신청서를 냈다.
기존 42개 지정병원 외에 순천향대서울병원과 이대목동병원 등 9개 종합병원이 도전장을 던진 결과로, 치열한 경합이 예상된다.
보건복지부는 최근 마감한 4기 상급종합병원 신청기간 모집 결과, 기존 지정병원 외에 서울권 3곳, 경남동부권 2곳, 경기남부·강원·충남·경남서부권에서 각 1개의 기관이 추가로 신청서를 냈다고 3일 밝혔다.
신규 신청기관은 ▲순천향대서울병원 ▲이대목동병원 ▲중앙보훈병원(이상 서울권) ▲인제대해운대백병원 ▲울산대병원(이상 경남동부건) ▲가톨릭대성빈센트병원(경기남부) ▲강릉아산병원(강원) ▲건양대병원(충남) ▲삼성창원병원(경남서부) 등이다.
각 권역별 4기 상급병원 지정 규모는 11월 경 확정될 '진료권역별 상급종합병원의 소요병상 수'에 따라 확정될 예정이다. 소요병상수는 권역별 자체충족률의 중간값에 해당하는 비율은 진료권역 안에 적용하고, 나머지는 전국권역으로 통합해 적용한다.
정부는 신청기관들의 청구실적을 토대로 평가기준 충족여부를 평가한 뒤, 본 평가를 거쳐 12월 새 지정 기관명단을 최종 확정해 발표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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