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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2024-05-24 09:22 (금)
전 회원 설문 결과 의사 85.3% 투쟁 지지 여름투쟁 힘받나...

전 회원 설문 결과 의사 85.3% 투쟁 지지 여름투쟁 힘받나...

  • 최승원 기자 choisw@kma.org
  • 승인 2020.07.22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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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대 전공의 전면 투쟁 지지율 가장 높아
2만6809명 대규모 설문조사 결과 22일 발표

의협은 22일 오전 10시 용산임시회관에서 의료 4대악 대응 전회원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의협 설문조사에는 2만 60809명의 회원이 참여, 최근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가장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의협신문 김선경
의협은 22일 오전 10시 용산임시회관에서 의료 4대악 대응 전회원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의협 설문조사에는 2만 60809명의 회원이 참여, 최근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가장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의협신문 김선경

의사 회원 85.3%가 대한의사협회가 선정한 '4대 악 정책'을 철폐하기 위해 '투쟁에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전체 응답자의 42.6%는 '전면적인 투쟁선언과 전국적 집단행동'을, 29.4%는 '수위를 점차 높이는 단계별 투쟁'을 투쟁 방법으로 선호했다.

그래픽·일러스트/윤세호기자 seho3@kma.orgⓒ의협신문
그래픽·일러스트/윤세호기자 seho3@kma.orgⓒ의협신문

전체 의사 회원 중 약 25%(2만6809명)가 참여한 설문 결과, 투쟁에 대한 높은 지지가 확인되면서 총파업 등을 포함한 다양한 대정부 투쟁을 예고한 최대집 의협 회장의 향후 행보가 주목받고 있다.

최대집 의협 회장은 ▲첩약급여화 ▲의대 정원 증원 ▲국립 공공의대 설립 ▲원격진료 등을 '4대 악 정책'으로 규정하고 4대 악 정책의 철폐를 요구하고 있다.

의협은 14~21일까지 전체 의사 회원 2만6809명이 참여한 '의료 4대악 대응에 대한 대회원 설문조사' 결과를 22일 발표했다.

설문 결과, 20대, 30대 전공의가 '전면적인 집단행동'에 대해 가장 높은 지지를 보였다. 나이별로는 20~29세, 직역별로는 군의관과 전공의가 각각 60.0%, 59.9%로 뒤를 이었다.

개원의는 39.7%를 기록해 봉직의 42.9%보다 조금 낮았다. 단계별 투쟁에 대한 지지는 50대 교수직이 높았다. 나이별로는 50대가, 직역별로는 교수가 지지율 31.8%, 31.9%로 뒤를 이었다.

질문에 따른 나이별·직역별 지지율 편차는 적었다. 전반적으로 4대 악 정책 철폐 투쟁에 대한 지지가 컸다.

그래픽·일러스트/윤세호기자 seho3@kma.orgⓒ의협신문
그래픽·일러스트/윤세호기자 seho3@kma.orgⓒ의협신문

투쟁 참여하는 동기로는 '정부의 일방적인 정책 추진에 대한 저항(38.6%)'을 가장 많이 꼽았다.

60대 이상 연령층은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의사로서의 책무이기 때문에'라고 응답한 비율이 높았으며 20대, 30대는 '최선을 다해 진료할 수 있는 의료 환경 조성을 위해'라고 대답한 비율이 높아 눈길을 끌었다.

연령대가 높은 의사 회원은 참여 동기로 '책무'와 '책임'을, 젊은 의사 회원은 '이상적인 진료환경 조성'을 동기로 꼽았다.

최대집 의협 회장은 "이번 설문조사는 역대 의협이 한 설문조사 중 가장 많은 의사 회원이 참여한 설문조사인 만큼 대표성이 크다"라며 "의사 회원의 뜻을 잘 반영해 향후 투쟁을 끌고 나가겠다"고 밝혔다.

의협은 2014년 3월 원격의료 강행에 대한 총파업 여부를 묻는 설문(1만1082명 참여)과 8월 '원격의료 시범사업' 설문(6357명 참여)을 두 차례, 2019년에는 문케어 반대(2만1896명 참여) 설문을 한 적이 있다.

2014년 4만명의 회원이 참여한 '정부와의 협상안 수용 여부'는 최대 참여율을 기록했지만, 설문이 아닌 전 회원 투표 형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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