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K inno.N 코로나19 백신 개발 나선다
HK inno.N 코로나19 백신 개발 나선다
  • 이영재 기자 garden@kma.org
  • 승인 2020.06.10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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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바이러스 융합연구단 기술이전 협약 공동연구 착수
합성 항원백신…타 후보물질보다 중화항체능 3∼5배 높아

HK inno.N이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뛰어든다.

HK inno.N은 지난 9일 한국화학연구원에서 열린 'CEVI(신종바이러스) 융합연구단 기술이전 협약식'에서 COVID-19(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기술이전 협약을 맺고 공동 연구에 돌입했다.

HK inno.N이 이전 받은 '고효능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SARS-CoV-2·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국가과학기술연구회의 CEVI 융합연구단이 개발한 물질이다.

이 후보물질은 인체용 코로나19 및 변종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백신 의약품 개발에 이용된다. HK inno.N과 CEVI융합연구단은 전임상 및 임상시험 등을 위한 공동연구를 수행한다. 또 추후 신규 폐렴구균백신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도 수행할 예정이다.

<span class='searchWord'>HK inno.N</span>이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뛰어든다. 9일 열린 한국화학연구원 CEVI융합연구단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기술이전 협약식에서 이미혜 한국화학연구원장(왼쪽)과 고동현 <span class='searchWord'>HK inno.N</span> 연구소장(오른쪽).
HK inno.N이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뛰어든다. 9일 열린 한국화학연구원 CEVI융합연구단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기술이전 협약식에서 이미혜 한국화학연구원장(왼쪽)과 고동현 HK inno.N 연구소장(오른쪽).

HK inno.N이 이전 받은 신규 백신 후보물질은 합성 항원백신으로, 현재 개발 중인 타 후보물질보다 중화항체능이 3∼5배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백신의 효능을 나타내는 '중화항체능'은 백신 항원을 몸에 투여했을 때, 인체에서 항원과 결합해 항원의 활성을 무력화시키는 항체 생성능력이다. 중화항체능이 높다는 것은 경증뿐 아니라 중증 환자도 코로나19 예방이 가능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HK inno.N은 신약·바이오의약품 개발·기술 수출을 통해 연구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HK inno.N이 개발한 국내 30호 신약 케이캡정(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은 23개국에 진출했다. 바이오의약품 분야에서는 EPO제제(신성 빈혈치료제)를 세계 3번째, 국내 최초로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1세대 제품 대비 투여 횟수를 개선한 2세대 EPO는 중국과 일본에 기술수출했으며, 이 밖에 2가 수족구(1상 승인)·두창·폐렴구균 백신 등을 연구 중이다. HK inno.N은 바이오의약품 개발 역량을 이번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집중 투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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