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토피아
비 개인 하늘만큼
파아란 그곳에는
절망이나 눈물은 살지 못합니다
빛깔 고운 무지개가 있는
결 고운 그 곳에는
희망과 사랑과 행복만이 빛을 가꿉니다
심장에서 울궈낸 뜨겁게 쏟던 눈물로
피 묻은 손 씻어줄 때
나의 기도는 침묵 속에서 웃고 있습니다
▶ 대구·박언휘종합내과의원/한국문학신문 신춘문예 시 당선(2012)/<문학청춘> 등단(2017)/계간지<시인시대>발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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