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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공보의 '코로나19 전쟁' 세계에 전한 '당부'

대한민국 공보의 '코로나19 전쟁' 세계에 전한 '당부'

  • 홍완기 기자 wangi0602@doctorsnews.co.kr
  • 승인 2020.04.17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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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공협, WMA/JDN 원격회의...'한국 주니어 의사들의 분투' 주제 발표
공중보건의사 제도 소개·새로운 팬데믹 대비한 '국제 DB 구축' 제안

자료제공=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 ⓒ의협신문
자료제공=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 ⓒ의협신문

대한민국 공중보건의사들의 '코로나19' 대응 활약상에 전 세계 이목이 쏠렸다. 한국의 공보의들은 전세계의 젊은 의사들이 감염병에 잘 대응하기 위해선 긴밀한 국제적 공조가 이뤄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는 17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15일 저녁 세계의사협회/주니어 의사 네트워크(WMA/JDN) 원격 회의에서 '코로나19 팬데믹에 대한 한국의 주니어 의사들의 분투 (Combat of Junior Doctors in Korea against COVID-19 Pandemic)' 주제로 발표했다고 밝혔다.

발표는 최세진 대공협 부회장이 진행, 국내 공중보건의사들의 활약상을 세계 젊은 의사들에게 전했다. 공중보건의사 제도에 대한 소개와 국내 확진자 현황, 국내의 의과 공보의들이 진행한 구체적인 방역 활동에 대한 안내 등을 순서로 진행했다.

특히, 의료진 감염 등 문제가 해소되지 않은 일부 유럽 국가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한국에서 1월 말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2월부터 대구·경북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이에, 대한민국 정부는 즉각 대규모의 공보의 인력을 자원 위주로 해 현장으로 파견했다.

2월 말부터 3월은 확진자가 대거 등장했던 대구·경북에 공보의들을 대거 파견, 급격한 확진자 발생 중심에 있던 신천지 교도들에 대한 방문 전수조사 역시 정부의 적절한 지원과 현장 공보의들의 헌신 덕분에 가능했다.

공보의들은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해외 입국자에 대한 공항격리시설, 확진자 생활치료센터, 병원 그리고 교도소에 이르기까지 코로나19와 관련한 거의 모든 장소에서 충실히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대구·경북만 해도 연인원 약 1000명 이상의 공보의가 파견됐다.

대공협은 각종 현장 운영에 대한 자세한 가이드라인과 동영상을 자체적으로 제작·배포했다. (자료제공=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 ⓒ의협신문
대공협은 각종 현장 운영에 대한 자세한 가이드라인과 동영상을 자체적으로 제작·배포했다. (자료제공=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 ⓒ의협신문

최세진 대공협 부회장은 "현장 공보의들의 노력과 대공협의 보조가 적절히 조화되어 원활하고, 안전하며 효율적인 방역업무가 잘 진행될 수 있었다"며 "대규모 인원이 환자들과 밀접하게 접촉하는 환경에서 일했음에도 불구하고 다행히 공보의 인력 중 코로나19 확진자는 아직 발생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향후 발생할 수 있는 새로운 팬데믹에 대비해, 국제적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야 한다고도 제안했다.

최세진 부회장은 "국제적으로 감염병의 역학, 관리, 치료에 대한 지혜를 공유해야 한다. 가능하다면 국제적인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야 할 필요가 있다"며 "이를 통해 지금 진행되는 코로나19 뿐만이 아니라, 향후 발생할 수 있는 새로운 팬데믹에 대해 더욱 긴밀한 국제적 공조를 준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앞으로도 현장에서 얻은 다양한 지식과 감염관리 의사결정 과정에 대해 국제적으로 경험을 공유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라며 "각 국가의 최전선에서 싸우고 있는 동료 젊은 의사들이 더 조금이라도 더 잘 대응 할 수 있도록 긴밀한 국제적 공조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한편, 대공협은 각종 현장 운영에 대한 자세한 가이드라인과 동영상을 자체적으로 제작·배포했다. 공보의 개인보호장구의 수요를 조사하고, 페이스쉴드 등 현장에 당장 필요한 물건을 우선 분배했다. 더불어, SNS 대화방을 운영, 파견자들 사이에 효과적인 정보공유 및 노하우 전수를 중개해 현장 간의 정보 불균형을 줄이는 데 집중했다.

최근 13일부터는 대한전공의협의회와 대한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학생협회와 함께 '젊의의사협의체'의 이름으로 포스터를 제작· 배포해 사회적 거리 두기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와 관련, 사회적 거리 두기에 대한 동영상을 제작해 유튜브와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하기도 했다.(https://www.youtube.com/watch?v=MdisZeMLWB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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