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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협회장 선거 3파전…4월 10일 정총에서 선출
병협회장 선거 3파전…4월 10일 정총에서 선출
  • 이정환 기자 leejh91@doctorsnews.co.kr
  • 승인 2020.04.03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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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호·정영진·김갑식 후보 경쟁…39명 임원선출위원 투표로 결정

제40대 대한병원협회장 선거가 오는 4월 10일 오후 3시 30분 서울드래곤시티에서 열리는 제61차 정기총회에서 치러진다. 제40대 회장 선거에는 3명이 입후보 등록을 마쳤다.

3월 23일 기호 추첨 결과, 기호 1번에 정영호 대한중소병원협회장(한림병원장), 기호 2번에 정영진 경기도병원회장(강남병원장), 기호 3번에 김갑식 서울시병원회장(동신병원장)으로 정해졌다.

또 3월 26일 마감한 임원선출위원에는 39명이 등록했다. 지역별 대표 19명과 직능별 대표 20명이 투표를 통해 차기 회장을 선출한다.

유효투표의 과반수를 얻으면 당선인으로 결정하고, 1차 투표에서 과반수를 얻은 자가 없는 경우 최다득표자가 2인 이상인 때에는 최다득표자간에, 최다득표자가 1인일 때에는 차점 득표자와 재투표를 해 최다득표자가 당선인으로 확정된다.

정영호 후보는 "폭증하는 의료수요, 고갈되는 건강보험재정, 부족한 의료인력 세 가지 난제 중 그나마 조절이 가능한 것은 인력수급의 해소이고 다음은 국고 재정의 투입"이라면서 "이 두 가지 수단을 통해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의료전달체계를 구축하겠다"라고 밝혔다.

정영진 후보는 "의료는 국민의 생명뿐만 아니라 국부를 지키고 국격을 높이는 가장 중요하고 핵심적인 분야로 인식되고 있다"며 "이제 의료의 중심은 병협이 돼야 하며, 정부의 보건 의료정책도 병협이 주도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김갑식 후보는 "수가 정상화, 의료인력수급 안정화, 의료전달체계 재정립, 적정 수련환경 조성 등의 기반을 통해 의료의 질을 높이고 환자 안전을 위한 환경이 구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대한의사협회와 협의체 운영 활성화, 대한의학회 등 유관 단체와의 협력 증진 등 현안 공조 체제를 강화해 서로 윈윈 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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