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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코로나19 대책본부, 전문성·지원·소통, 총력 '대응'
의협 코로나19 대책본부, 전문성·지원·소통, 총력 '대응'
  • 최승원 기자 choisw@kma.org
  • 승인 2020.03.10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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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흡기·감염·중환자·예방 전문가 참여, 지침 마련 '분주'
근거 중심 대국민 소통강화 "국민 건강, 신뢰, 모두 잡을 것"
ⓒ의협신문 김선경기자
대한의사협회 코로나19 대책본부가  9일 열린 두 번째 회의를 개최했다.ⓒ의협신문 김선경기자

대한의사협회 코로나19 대책본부가  9일 열린 두 번째 회의에서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진료 지침을 마련하고 예상되는 중환자 증가에 대한 대응 등을 논의했다. 1일 출범 직후에는 "민간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아 정부에 시의적절하고 합리적인 정책과 대안을 선도적으로 제안하겠다"고 선언해 주목받았다.

9일 회의에는 염호기 코로나19 대책본부 산하 전문위원장(인제의대 교수·호흡기내과)과 이우용 부위원장(성균관의대 교수·의협 학술이사), 김정하 간사(중앙의대 교수·가정의학과), 중환자의학회와 감염학회·진단검사의학회·영상의학회·예방의학회·응급의학회·결핵 및 호흡기학회 추천 전문가가 참여했다.

전문위원회는 질병관리본부와 협조 아래, 중환자 치료 지침과 경증 환자 생활치료센터 운영 지침 등 실무 지침을 기획·제작하고 있다. 환자 중증도 분류 기준과 의료기관 폐쇄 및 진료 재개 기준 등도 정부에 제안했다.

장성구 대한의학회장을 비롯해 임태환 대한민국의학한림원 회장, 주승행 의협 대의원회 부의장, 백진현 전국광역시도의사회장협의회장, 안덕선 의료정책연구소장, 한희철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의회 이사장, 전용성 대한기초의학협의회장, 최재욱 고려의대 교수(전 의협 상근부회장 및 의료정책연구소장) 등 의료계 대표들은 자문위원으로 함께 했다.

질병관리본부장을 역임한 정기석 한림의대 교수(호흡기내과)와 전병률 차의대의학전문대학원 교수도 참여해 대표성과 전문성을 고루 갖췄다는 평가를 받았다.

자문단은 코로나19 사태에 대한 최근 의협의 대응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국가적 위기에서 의료계가 의협을 중심으로 단합해 국민에게 신뢰받는 전문가 단체로 거듭나야 한다"고 주문했다.

박홍준 대책본부 부본부장(서울특별시의사회장)은 "대구·경북과 신천지를 중심으로 확진 추세가 조금 완만해졌지만, 지역사회 감염의 특성을 고려하면 여전히 빙산의 일각일 수 있다"고 말하고 "의협 대책본부가 민간의 컨트롤타워를 맡아 정부에 합리적인 정책과 대안을 선도적으로 제안하겠다"고 밝혔다.

"현장 의료진이 참고할 수 있는 전문 지침을 제공하는 등 현장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도 약속했다. 또한 "마스크 사용과 관련해 혼란을 유발하고 치료·예방효과를 내세우는 각종 상술과 가짜뉴스가 판을 치고 있다"며 "국민이 불안하지 않도록 의협이 사실을 알리는 등 전문가 단체로서 책무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혜선 대책본부 지원위원회 위원장(성균관의대 교수·병리과)과 변형규 지원위원회 간사(의협 보험이사)는 최근 대구·경북의 한 대학병원이 마스크 부족을 호소하자 회원 성금으로 마련한 보건용 마스크(KF94등급) 1만개를 즉시 지원했다.

검체채취 업무를 맡은 한 회원이 방호복이 모자란다는 제보에 방호복 500벌을 긴급 지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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