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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개협, 코로나19 의료진 돕기 1000만 원 성금 기탁
대개협, 코로나19 의료진 돕기 1000만 원 성금 기탁
  • 홍완기 기자 wangi0602@doctorsnews.co.kr
  • 승인 2020.02.27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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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 각오하고, 최일선에서 헌신 중인 동료의사에 경의 표한다"
김동석 대개협 회장, 별도 100만 원 후원..."휴업 무릅쓴 헌신 감사"
대한개원의협의회 ⓒ의협신문
대한개원의협의회 ⓒ의협신문

대한개원의협의회가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이고 있는 의료진들을 위해 1000만 원 성금을 기탁했다. 김동석 대개협회장은 개별적으로 100만 원을 지원했다.

대한개원의협의회는 2월 27일 "의료 환경 개선과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환자와 의료진들을 응원하고자, 긴급 상임이사회 논의를 거쳐 성금을 의협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대개협은 "환자 폭증으로 인해, 병원이 폐쇄되고 환자를 진료하던 의료진의 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안타까운 현실"이라며 "대구 경북지역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의료시스템 붕괴도 우려된다"고 먼저 전했다.

이어 "어려운 상황에서도 많은 의료진이 도움을 주기 위해, 자발적으로 대구 경북지역으로 향하고 있다. 위험을 각오하고 최일선에서 국민 건강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는 동료 의사와 의료진에게 경의를 표하며 응원한다"고 밝혔다.

최근 방역 당국이 코로나19 방역 현장에 투입되는 의료진들에게 방호복 대신 가운을 입도록 권고한 데 대해서도 "경악스러운 결정이다. 의료진 보호는 국민의 건강권을 지키는 기본적인 방역 원칙"이라고 꼬집었다.

김동석 대개협 회장은 "의료진들은 코로나19 감염사태의 최일선에서 감염의 위험에서 국민의 생명을 지키고 있다. 각자의 진료 현장에서 언제든 폐업이나 휴업을 할 수 있는 극한 상황에서, 묵묵히 환자 진료에 힘쓰고 있는 여러분의 수고와 헌신적 노력에 감사를 드린다"며 "조금만 더 힘을 내자. 우리는 해낼 수 있다!"고 응원 메시지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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