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장단 4인 사비로 진행 "조금이라도 보탬이 됐으면 한다"
조승현 의대협 회장 "대의원 공지 통해, 회원 참여 독려할 것"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 회장단이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 후원계좌를 통해 30만 원을 후원했다.
조승현 의대협 회장은 "코로나19 사태 속 최전선에서 노력하는 공중보건의사 선배들에게 주어지는 불합리한 처우를 보고만 있을 수 없었다"며 "학생 신분으로 마냥 손 놓고 있을 수 없어 어떻게 상황에 도움을 줄 수 있을지 고민했다"고 밝혔다.
조 회장은 "예산 심의 등의 문제로 협회 차원에서의 공식 후원이 어려워 회장단 4인의 사비로 후원을 진행했다"면서 "대의원 공지를 통해 회원들의 참여를 독려하여 현장에 나가 계시는 의료진들에게 조금이라도 보탬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의대협은 이번 회장단의 후원을 시작으로 대의원 및 대 회원의 후원을 독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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