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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2024-05-29 06:00 (수)
최대집 회장 '코로나19 패닉' 대구·경북 방문…"대책 시급"

최대집 회장 '코로나19 패닉' 대구·경북 방문…"대책 시급"

  • 홍완기 기자 wangi0602@doctorsnews.co.kr
  • 승인 2020.02.23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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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공립의료기관, '코로나19 전담의료기관'지정 등 의료기관 이원화 필요"
21일 대구광역시청·대구파티마병원·경북대병원 차례 방문…대책 모색

대한의사협회는 23일 보도자료를 통해 21일 대구광역시청, 대구파티마병원, 경북대병원을 방문해 현장 상황을 살폈다고 밝혔다. ⓒ의협신문
대한의사협회는 23일 보도자료를 통해 21일 대구광역시청, 대구파티마병원, 경북대병원을 방문해 현장 상황을 살폈다고 밝혔다. ⓒ의협신문

최대집 대한의사협회장 등 의협 임원진이 코로나19 감염증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대구·경북지역 주요 기관들을 방문, 확산 방지대책을 모색했다.

의협은 23일 보도자료를 통해 21일 대구광역시청, 대구파티마병원, 경북대병원을 방문해 현장 상황을 살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코로나19 전담의료기관-일반 진료의 의료기관 이원화가 필요함을 재차 강조했다.

최대집 회장 및 의협 임원들은 먼저 대구광역시청을 방문했다. 이 자리에는 권영진 대구광역시장, 배지숙 대구광역시의회 의장, 대구지역 병원장들이 참석,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의견을 나눴다.

권영진 대구광역시장은 "확진자 급증으로 대구가 매우 불안한 상황이지만 높은 시민의식으로 침착하게 대응해나가고 있다"며 "대구시의사회 등 의료계와 시민들이 힘을 합쳐 나간다면 코로나19 사태를 극복할 수 있을 것이다. 의협에서도 코로나19로 막연한 두려움에 떨고 있는 시민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후, 의협은 대구파티마병원과 경북대병원을 찾았다.

박진미 대구파티마병원장은 "파티마병원의 경우 21일 기준, 유일하게 응급실을 운영하고 있으나, 언제 응급실을 폐쇄하게 될지 몰라 걱정이 큰 상황이다. 대구지역 응급실 폐쇄로 응급환자들이 치료받을 기회가 박탈되고 있다"면서 "코로나19로 인한 손실 부분에 대해 정부에서 책임져 줘야 한다. 그래야 의료기관에서도 코로나19 사태 해결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호영 경북대병원장은 "경북대병원의 경우 22일 오전 8시부터 응급실을 운영할 예정이나, 응급실 의사 7명 중 4명이 격리 중이라 상황이 심각하다. 병원 내 의료인력들마저 감염되면 진료 공백이 발생한다"며 "환자들을 지킬 수 없게 된다"며 긴박한 경북지역 의료현장 상황을 전했다.

의협은 전체 의료기관을 '코로나19 전담의료기관'과 '일반진료 의료기관'으로의 이원화하는 시스템이 즉각 시행돼야 한다고 재차 촉구했다.

최대집 회장은 "현재의 선별진료소만으로는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이 있는 많은 환자를 모두 감당하기 어려운 만큼, 보건소를 포함해 지방의료원과 같은 국공립의료기관을 한시적으로 '코로나19 의심증상 전담의료기관'으로 지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의사회원을 비롯한 의료진 보호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한편, 의협은 앞선 6일 긴급 대정부 권고문을 통해 "새로운 검사 방법이 시작되면, 검사의 확대에 따라 잠재되어 있던 감염환자가 속출할 수 있다"며 코호트격리병원 지정 및 잠재력 있는 항바이러스 제제의 충분한 확보가 필요하다고 밝힌 바 있다.

대한의사협회는 23일 보도자료를 통해 21일 대구광역시청, 대구파티마병원, 경북대병원을 방문해 현장 상황을 살폈다고 밝혔다. ⓒ의협신문
대한의사협회는 23일 보도자료를 통해 21일 대구광역시청, 대구파티마병원, 경북대병원을 방문해 현장 상황을 살폈다고 밝혔다. ⓒ의협신문
대한의사협회는 23일 보도자료를 통해 21일 대구광역시청, 대구파티마병원, 경북대병원을 방문해 현장 상황을 살폈다고 밝혔다. ⓒ의협신문
대한의사협회는 23일 보도자료를 통해 21일 대구광역시청, 대구파티마병원, 경북대병원을 방문해 현장 상황을 살폈다고 밝혔다. ⓒ의협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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