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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HIDI 조직개편…"부서간 벽 허물고 전문성·협업 강화"
KHIDI 조직개편…"부서간 벽 허물고 전문성·협업 강화"
  • 이영재 기자 garden@kma.org
  • 승인 2019.12.24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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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연구·인력개발 전담조직 신설…5본부 3실 14단 1센터 체제
부서장 순환보직·희망 직무 도입 집단지성 활용 소통 환경 조성

한국보건산업진흥원(KHIDI)이 정부 정책과 4차산업혁명 등 시장 변화에 따른 주요 전략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5본부 3실 14단 1센터 체제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주요 조직개편 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보건산업 관련 정책연구 전문성을 확보하고, 질적 수준 향상을 위한 연구전담 조직으로 보건산업 정책연구센터를 신설했다.

보건산업 정책연구센터에서는 중장기 보건산업 정책과제를 발굴하고, 미래 변화와 수요에 대응하는 다양한 산업육성을 위한 연구 수행할 예정이다.

구성원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직원 경력에 대한 체계적 관리와 교육기능 강화를 주도할 인력개발실을 새로 만들었다.

이와 함께 직제규정상 제시된 부서 업무와 TF센터 업무간 유사·중복 기능을 통합해 정규조직으로 재편했다. 이에 따라 4차보건산업추진단과 보건의료빅데이터추진TF단을 통합한 '보건의료빅데이터단'을 정규조직으로 편성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정부 정책과 4차산업혁명 등 시장 변화에 따른 주요 전략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5본부 3실 14단 1센터 체제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진흥원은 조직개편 이외에도 부서장 이상을 대상으로 순환 보직과 희망직무제를 도입해 직원들에게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 적극적인'부서간 벽 허물기'로 성과 창출을 유도해나갈 계획이다.
조직개편과 함께 본부별로 대표브랜드 사업을 개발해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경쟁력 강화를 도모한다.

진흥원은 공공 목적 연구를 위해 제공하는 보건의료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해 신뢰 가능한 빅데이터 활용 기반을 마련하고, ICT융합·정밀의료·미래 병원 청사진 등을 제시하기 위해 외부 환경변화를 면밀히 분석·반영한 정책기획을 확대키로 했다.

민간 전문가 채용도 확대한다. 진흥원은 R&D진흥본부장과 보건산업정책연구센터장 직위는 개방형 취지에 맞도록 민간 전문가에게 맡길 계획이다.

권덕철 보건산업진흥원장은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보건산업 정책 연구 기능을 강화하고 전문성을 강화하는 기회로 삼겠다"며 "순환보직제와 희망직무 등을 통해 본부·부서간 칸막이를 허물고 적극적인 협업과 집단지성 활용이 가능한 업무 환경이 조성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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