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학교 제8대 총장에 전민현(61세) 나노융합공학부 교수가 선출됐다. 임기는 2019년 9월 1일부터 4년.
학교법인 인제학원은 27일 이사회를 열어 전민현 신임 인제대 총장을 선출했다. 앞서 인제대 총장선거관리위원회는 신임 총장 후보자 검증과 공개발표회를 연 데 이어 교원·직원·학생으로 구성된 선거인단 투표를 실시했다.
전민현 인제대 신임 총장은 1957년생으로 한양대학교 금속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켄터키 대학교에서 재료공학 석사학위를, 미국 플로리다 대학교에서 재료공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국방과학연구소 연구원·삼성종합기술원 수석연구원을 거쳐 1999년 인제대 나노융합공학부에 부임했다. 인제대 연구혁신처장·산학협력단장·BNIT융합대학 초대 학장을 역임했다.
전민현 신임 총장은 "교육 혁신과 지역 수요 맞춤형 산학협력을 통해 글로컬 경쟁력을 갖춘 대학을 만들겠다"면서 "섬기는 리더십을 통한 소통과 효율적인 시스템을 통한 재정 건전성을 확보해 대학의 새로운 도약의 원년을 열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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