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국가중앙의료원설립추진단이 최근 수개월 동안 국립의료원의 이전부지를 검토한 결과, 접근성과 의료수요 등이 뛰어난 원지동 추모공원이 새 국가중앙의료원 부지로 적절하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서울시가 2001년부터 장묘정책의 일환으로 추모공원 설립을 추진했던 원지동 부지는 혐오시설 건립을 반대하는 주민들의 반발에 부딪쳐 2년여간 사업이 지연되다 종합의료시설 유치로 결론났다.
국립의료원을 확대해 설립되는 국가중앙의료원은 공공기능을 확대하고 명실상부한 국가 최고수준의 공공보건의료기관으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며 3만 9천평의 부지에 900병상 규모의 국립중앙병원과 400병상 규모의 국립한방병원, 중앙응급의료센터 등으로 건립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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