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23일 '찬·반 투표' 진행...23일 당선인 발표
"올바른 교육·체계적 수련 중요...전공의 곁 지킬 것"
대한전공의협의회 제23기 회장 선거 후보자에 박지현 전공의(삼성서울병원 외과 3년 차·현 대전협 수련이사)가 출사표를 던졌다.
단독 입후보에 따라, 찬·반 투표를 통해 회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투표는 8월 19~23일까지 진행한다. 23일 오후 7시 이후 당선인을 발표할 예정이다.
대전협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일 제23기 회장 선거 후보자 등록 마감 결과, 박지현 전공의가 단독 입후보했다고 밝혔다.
박지현 전공의는 출마의 변을 통해 "전공의법은 올바름을 논의하는 장을 열어줬다. 국민건강을 책임질 예비 전문가인 전공의들에게 올바른 교육과 체계적 수련이 중요하다는 인식이 의료계와 사회에 확산되고 있다"고 짚었다.
"악습과 관행을 드러낼 때, 전공의들의 곁을 지키겠다. 변화는 시작됐고, 우리는 그 흐름의 한 가운데에 있다. 대전협이 존재하는 동안 변화는 끊임없이 계속될 것"이라며 "그 흐름을 우리에게 필요한 방향으로, 우리가 옳다고 믿는 방향으로 이끌어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박지현 전공의는 계명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했다. 울산대학교 병원에서 인턴을 과정을 마쳤다. 대학 생활 당시 학생회장을 역임했으며,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학생협회 11기 총무국에서 활동했다.
현재는 삼성서울병원 외과 3년차 레지던트로, 대전협 21기 총무이사, 총무부회장을 거쳐, 대전협 22기 수련이사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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