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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의대 교우 모두 모여라" 9월 1일 학술대회
"고려의대 교우 모두 모여라" 9월 1일 학술대회
  • 고신정 기자 ksj8855@doctorsnews.co.kr
  • 승인 2019.07.17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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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의대교우회 주최·고대의료원 주관 KUMA Academy 열려
의료계 핫 이슈부터 고려의대 역사와 미래까지, 다채로운 강연
김숙희 고려의대교우회장
김숙희 고려의대교우회장

고려의대교우회가 고려대의료원과 합동으로 9월 1일 고려의대 유광사홀에서 학술대회 '2019 KUMA Academy(Korea University College of Medicine Alumni Association Academy)'를 연다.

고대교우회와 의료원이 합동 학술대회를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 이는 김숙희 신임 교우회장이 구상한 '찾아가는 교우회' 사업의 일환이다.

앞서 고대교우회는 지난 1월 '고대의대의 밤' 행사를 갖고 신임 교우회장에 김숙희 전 서울시의사회장(1978년 고려의대 졸·산부인과 전문의)을 선임한 바 있다.

김숙희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교우들의 관심과 참여를 구하기 위해 교우모임을 활성화하는 한편, 교우들에 도움을 주고 혜택을 줄 수 있는 장학사업과 학술사업을 지원하며, 교우들이 어려움에 처했을 때 찾아가는 교우회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었다.

김 회장은 취임 후 이를 구체화할 방법으로 교우회·의료원 합동 학술대회를 개최키로 하고 2월 의대 의료원 보직자간담회, 3월 학술대회 준비위 출범 등 준비작업을 해왔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2019년 의료계 핫 이슈부터 고려의대의 역사와 미래, 명사초청 특별강연 등이 다채롭게 이어진다.

2019년 핫 이슈 세션에서는 ▲미세먼지의 인체유해도(이승훈 안산병원 이비인후과 교수) ▲건망증과 치매(한창수 안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팩트체크로 보는 생활습관병 관리(김신곤 안암병원 내분비내과 교수) 등이 다뤄진다.

고려의대 역사와 미래 세션에서는 ▲도약하는 고려의대(이홍식 고려의대 학장) ▲고려대의료원 비상을 시작하다(박종웅 고대의료원 기획처장) ▲고려의대 교우회 어제와 오늘(한희철 고려의대교우회 부회장) 등의 강연이 이어진다.

이 밖에 명사특강으로 사진속에서 찾아내는 병리의 신비(김한겸 구로병원 병리과 교수), 특별강연으로 미래 인재의 조건(나흥식 고려의대 생리학교실 교수)와 건강한 한반도를 위한 우리의 숙제(김영훈 안암병원 순화기내과 교수) 등도 마련됐다.

고 임세원 교수를 추모하는 특별한 시간도 준비돼있다. 고 임세원 교수 메모리얼 렉처가 그것으로, 임 교수의 동료인 백종우 경희대 정신건강의학과 교수가 강연한다.

각종 외래 질환 최신지견을 소개하는 명의에게 배우는 노하우 세션도 눈길을 끈다.

김숙희 교우회장은 "교우들의 만남의 장이자 학술의 장을 마련하고자 야심차게 준비했다"며 "많은 교우들이 참여해 주시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학술대회 참가비는 무료이며, 고려의대교우회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신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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