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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병원, 전세계 척추의사 교육 산실
우리들병원, 전세계 척추의사 교육 산실
  • 송성철 기자 medicalnews@hanmail.net
  • 승인 2019.06.04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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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도입한 'MISS Course' 40개국 척추 의사 400여명 수료
100회 기념 심포지엄...이상호 박사 "독점 아닌 나눠야 기술 발전"
'미스코스(Minimally Invasive Spinal Surgery Course, MISS Course)'는 우리들병원이 전세계 외국인 의사를 대상으로 열고 있는 최소침습 척추시술 교육 프로그램. 2004년 첫 선을 보인이래 40개국에서 400여명의 척추의사들이 이 코스를 수료했다.
'미스코스(Minimally Invasive Spinal Surgery Course, MISS Course)'는 우리들병원이 전세계 외국인 의사를 대상으로 열고 있는 최소침습 척추시술 교육 프로그램. 2004년 첫 선을 보인이래 40개국에서 400여명의 척추의사들이 이 코스를 수료했다.

우리들병원이 외국인 의사를 대상으로 열고 있는 최소침습 척추시술 교육 프로그램 '미스코스(Minimally Invasive Spinal Surgery Course, MISS Course)' 100회를 맞았다.

100회 미스코스 프로그램은 5월 27∼31일 5일간 진행했다. 우리들병원은 5월 25일 그랜드힐튼호텔에서 'MISS Course 100회 기념 심포지엄'을 열었다.

우리들병원은 2004년 전세계 척추 전문의를 대상으로 최소침습 척추수술 술기를 전수하는 'MISS Course' 교육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MISS Course'는 강연·수술 참관·척추모형 실습(Hands-on workshop) 등의 커리큘럼을 통해 최소침습 척추치료법을 집중 훈련하는 교육 과정.

현재까지 40개국 403명의 외국인 의사가 미스코스를 수료했다. 펠로우십과 단기 수술 참관까지 포함하면 46개국 800여명의 외국인 의사가 우리들병원에서 교육을 받았다.

MISS Course 100회 기념 심포지엄에서는 ▲우리들병원 출신 동문 강연 ▲MISS Course의 역사 ▲세계가 만난 우리들 ▲우리들 신기술 세션이 선보였다.

청담 우리들병원 진료과장을 지낸 김진성 가톨릭의대 교수(서울성모병원 신경외과)는 '주류로 나아가는 길 : 우리들과 내시경 척추시술의 역사'를 통해 촤다 내시경 척추시술과 논문 발표 현황을 소개했다.

청담 우리들병원장을 지낸 안용 가천의대 교수(길병원 신경외과)는 '내시경 척추시술 교육 : 우리들과 길병원의 경험'을 통해 "기존 의과대학 커리큘럼에서 불모지였던 최소침습 척추치료법이 마침내 대학교육으로 자리잡게 됐다"고 밝혔다.

에릭 트라우페 박사(독일 뮌헨종합병원 울파르트클리닉·94회)·폴 하울 박사(미국 케이프 코드병원·98회) 등 역대 MISS Course 수료자들도 최소침습 척추 수술 교육 경험을 전했다.

MISS Course 100회 기념 심포지엄을 총괄한 배준석 청담 우리들병원장은 우리들병원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흉수 내시경 시술법을, 신상하 진료부장은 새로운 개념의 감압술 및 골융합술을 공개했다. 은상수 학술부원장은 우리들병원 MISS Course의 역사를 발표했다. 

이상호 박사는 "우리들병원은 1982년 개원 이래 절개나 수혈 없이 최소 상처로 병변 부위만을 치료하는 독자적인 치료술로 의료 선진국은 물론 전세계 의료의 패러다임을 바꾸며 척추 치료의 새 길을 제시했다"면서 "기술은 독점이 아닌 나눌 때 더욱 발전하고, 더 많은 전세계 환자를 고칠 수 있다는 신념을 지키면서 최소 상처 척추 치료법 전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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