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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영상제전 RSNA에 한국관 문 연다
세계 최대 영상제전 RSNA에 한국관 문 연다
  • 이영재 기자 garden@kma.org
  • 승인 2019.05.31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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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미국 시카고 방사선 의료기기 전시회 참가
6월 14일까지 참가업체 모집…우수 기술·제품 해외 진출 기회 제공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는 오는 12월 1일∼5일까지 시카고 맥코믹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미국 시카고 방사선 의료기기 전시회(RSNA)'에서 한국전시관을 운영한다.

협회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해외전시 지원 사업으로 국고지원금을 받아 동 전시회 한국관 수행기관으로 참여하며, 국내 의료기기업체의 미국 시장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미국은 세계 최대 의료기기 시장으로 2018년 기준 세계의료기기 시장의 약 45%를 차지하고 있다. 게다가 인구 고령화 및 첨단의료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시장규모가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1915년 이래 해마다 개최되고 있는 시카고 방사선 의료기기 전시회는 북미 지역 최대의 방사선 의료기기 전시회로 매년 약 6여명의 세계 각국 바이어가 방문한다. 특히, 영상의학 분야 최대 학술행사인 북미 영상진단학회가 동시 개최돼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신기술뿐만 아니라 다양한 전문 세미나 등의 정보 공유가 활발하다.

이번 전시회는 올해부터 소프트웨어 및 AI 관련 참여 기업 및 관심이 점차 늘어남에 따라 'AI Showcase' 전용 공간이 'North Hall Level 1'에 신설된다. 협회는 이런 흐름에 맞춰 영상장치와 의료기기 관련 업체들이 집중된 South Hall에 14개 부스, AI Showcase에 4개 부스 등 총 18개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협회와 KOTRA는 한국관 운영과 함께 현지 바이어 명단을 제공하고 제품 판매를 돕기 위한 현장통역, 기업·제품 홍보 등 다양한 마케팅 서비스를 지원한다.

이경국 협회장은 "세계 최대 방사선 의료기기 전시회에 한국관 참가를 통해 우수한 기술력과 품질을 보유한 국내 제품의 수출 확대 추진을 희망한다"며 "특히 인공지능·빅데이터 기술 등 최신 IT 트렌드와 접목된 솔루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디지털 의료기기 선진국으로서 한국의 위상을 선보여야 한다"라고 말했다.

참가업체 모집은 6월 14일까지 진행되며, 글로벌전시포털(GEP) 사이트(https://www.gep.or.kr/frt/main/mainPage.do)에서 신청할 수 있다(문의: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국제협력팀 ☎ 070-7725-8730/jhjang@kmdi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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