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6000만원 상당 일반의약품 기부
태극제약은 지난 23일 서울시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6000만원 상당의 일반의약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된 일반의약품은 도미나크림(기미제거크림)·무라졸외용액(무좀약) 1만 8000개로 서울노숙인시설협회·서울시노인복지협회·서울시장애인복지시설협회·서울시재가노인복지협회 등을 통해 지역사회 소외계층에게 전달된다.
전호린 태극제약 상무는 "취약계층의 건강한 미래와 행복을 만들기 위해 작지만 기부에 동참하고 싶었다"며 "앞으로 보다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전개해 소외계층과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김용희 서울 사랑의열매 사무처장은 "생명존중의 가치 실현을 위해 의약품을 생산하는 태극제약에 감사드린다"며 "기부해주신 현물은 취약계층의 건강한 삶을 위해 필요한 곳에 전달하겠다"고 덧붙였다.
태극제약은 1957년 설립된 외피용제 전문 제약회사로 지난해 해외 11개국에서 1000만 불 수출을 달성한 데 이어 최근 진행한 미국 FDA 실사도 통과했다. 전체 매출액 가운데 20%가 해외매출이며 해마다 수출 비중을 늘리고 있다. 지난해 12월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제55회 무역의 날에서 '1000만불 수출의 탑'과 '동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이번에 기부한 도미나크림은 태극제약의 대표 제품으로 1985년 출시 이후 30년간 기미치료제 스테디셀러로 이름을 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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