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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매병원, 국내 최초 '공공의학과' 신설
보라매병원, 국내 최초 '공공의학과' 신설
  • 이정환 기자 leejh91@doctorsnews.co.kr
  • 승인 2019.04.12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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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의료사업 성공적 수행의 기틀 마련이 목표
교육·연구·진료·사업 등 공공의료에 특화된 다양한 기능 수행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은 지난 4월 1일 교육·연구·진료·사업 등 공공의료부분의 확대를 위해 공공의학과를 신설했다고 밝혔다.

보라매병원은 '모든 서울시민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 한다'는 미션과 더불어 '대한민국 공공의료를 선도하는 병원'이라는 비전을 갖고 ▲소외계층의 건강을 선제적으로 돌보는 병원 ▲중증질환의 공공의료 전달체계를 이끄는 병원 ▲지속성장 동력을 스스로 만드는 병원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런 활동을 더욱 전문적으로 시행하기 위해 공공의료를 전문으로 다루는 공공의학과를 신설해 교육·연구·진료·사업 부문별로 특화된 기능을 수행할 예정이다.

교육부문에는 원내 의료진 및 직원 대상 공공의료 특화 교육 프로그램의 개발과 함께 타 공공병원 및 민간병원에 보급할 예정이며, 연구부문에는 정부와 서울시를 위한 공공의료 정책, 사업 개발 및 지역사회와 취약계층을 위한 각종 연구와 정책을 제안할 예정이다.

또 진료부문에는 소방관 등 특수 환경 공공근로자 및 산업·환경성 질환의 특수검진과 방문 진료 등 다양한 지역사회 의학 활동을 전개하고, 사업부문에는 기존의 공공의료사업단과 함께 더욱 활발한 보건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이진용 교수(보라매병원 공공의학과 과장)는 "공공의학과라는 공공의료에 특화된 진료과를 맡게 되어 막중한 책임을 느끼고 있으며, 앞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교육·연구·진료 및 사업 기능을 수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라매병원은 '서울시립병원평가'에서 4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과 QI 혁신사례 최우수병원으로 선정됐고, 지난 '2018년 보건복지부 공공보건 의료계획 시행결과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국내 공공의료를 선도하는 공공병원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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