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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2024-03-28 17:57 (목)
'여성 건강이 곧 가정 건강'
'여성 건강이 곧 가정 건강'
  • 김인혜 기자 kmatimes@kma.org
  • 승인 2003.07.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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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의사회가 지난 12일 서울여성플라자 아트홀에서 개최한 '딸과 엄마가 함께하는 건강' 세미나가 이날 참석한 소녀들과 학부모들의 높은 관심속에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세미나는 한국여자의사회가 지난 해에 이어 올해에도 연속 추진하는 여성건강증진 사업의 일환으로 '여성의 성 건강'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켜 건강한 가정을 유지시키도록 한다는 취지다.

'딸과 함께하는 건강'이라는 주제도 기존의 기성세대에만 모아졌던 여성 건강문제를 성장기에 있는 여학생들까지 확대해 고려해야 한다는 점에서 새로운 시도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여의사들이 주축이 돼 전문적인 식견을 소개하는 세미나와 건강증진활동은 여성의 성 건강에 대해 보다 정확한 조언을 들을 수 있다는 점에서 강점으로 꼽히고 있다. 실제 한국여자의사회는 지난 해 소녀들에게 성교육을 실시해 여학생들의 신체적,정신적 성장에 도움을 줬으며, 이날 개최한 세미나도 '모녀건강증진'사업의 일환으로써 소녀와 중년의 건강을 함께 고민해야 한다는 데 무게를 뒀다.

한편 이날 세미나는 "소녀기때부터 신체,정신적으로 건강해야 장래에 건강한 여성이 될 수 있다"는 정덕희 한국여자의사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소녀의 몸'(안명옥 교수 포천중문의대 산부인과학)과 '중년여성의 건강'(정수영 교수 한림의대)의 주제가 각각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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