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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의과 수가협상단 출범...협상 전략은?
2020년 의과 수가협상단 출범...협상 전략은?
  • 최승원 기자 choisw@kma.org
  • 승인 2019.01.15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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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필수 의협 수가협상단장 "쉽지 않은 싸움 예상"
의협 수가협상단과 자문단, 실무지원팀이 올 5월 시작될 2020년 수가협상을 앞두고 첫 회의를 14일 개최했다.
의협 수가협상단과 자문단, 실무지원팀이 올 5월 시작될 2020년 수가협상을 앞두고 첫 회의를 14일 개최했다.

대한의사협회 수가협상단이 수가협상자문단, 수가협상실무지원팀과 올 5월 정부와의 수가(환산지수) 협상 전략 등을 논의하는 첫 회의를 14일 의협에서 개최했다. 이필수 2020년 수가협상단 단장은 "미리 결과를 예단하지 말고 최선을 다해 어려운 개원가의 현실이 수가인상 폭에 반영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수가협상단과 수가협상자문단 역시 "쉽지않은 싸움이 될 것"이라며 2020년 개원가의 생존을 위한 협상을 앞두고 각오를 다졌다.

협상전략에 관해서는 "다양한 데이터를 도출해 인상 필요성을 어필할 것"이라며 구체적인 전략 노출은 피했다. 

이필수 수가협상단장과 김종웅 대한개원내과의사회장, 박진규 대한신경외과의사회 부회장, 연준흠 의협 보험이사 등 4명의 협상단과 김명성 의협 보험자문위원(수석자문위원)·좌훈정 대한개원의협의회 보험부회장·임민식 KMA POLICY 건강보험정책분과 간사 등 자문단 3명이 이날 회의에 참석했다. 수가협상자문단은 이용진 의협 심사기준개선특별위원회 부위원장을 포함해 총 4명이다. 의협 김기성 보험정책국장과 보험팀 김민호·윤영섭 씨도 이날 회의에 함께했다.

의협 수가협상단은 1월 중으로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기초 통계자료를 요청하고, 5월 중으로 자문단 회의를 열어 건보공단과 2020년 의과 수가협상에 나선다. 5월 31일까지 협상을 타결하면 6월 중으로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의결을 거쳐 9∼10월 중 고시하는 절차를 밟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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