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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 일자리 5만 5000개 늘린다

보건의료 일자리 5만 5000개 늘린다

  • 송성철 기자 medicalnews@hanmail.net
  • 승인 2018.12.14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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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위원회, 내년 간호대 정원 700명 확대...간호사·간호조무사 일자리 확충
만성질환 관리 전담인력, 병원 간병 전담팀, 커뮤니티케어 지원 인력 등 포함

일자리위원회는 전문성을 갖춘 병원간병 전담팀을 통해 종합적인 입원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내년에 전담팀 인력인 간호사와 간호조무사 9200명을 확충키로 했다. 2022년까지 10만 병상에 간병전담팀 일자리를 만들 계획이다. 사진은 서울아산병원의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모습.
일자리위원회는 전문성을 갖춘 병원간병 전담팀을 통해 종합적인 입원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내년에 전담팀 인력인 간호사와 간호조무사 9200명을 확충키로 했다. 2022년까지 10만 병상에 간병전담팀 일자리를 만들 계획이다. 사진은 서울아산병원의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모습.

지방자치단체가 주도하는 건강관리 서비스가 신설될 전망이다. 정부는 간호사 전문인력이 독거노인가구 등 취약가구를 직접 방문,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일자리를 만들기로 했다고 밝혔다. 방문건강관리 전담인력은 지방공무원직 신분. 2022년까지 읍면동 당 1명씩 총 3493명을 확충할 계획이다.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는 14일 이목희 부위원장 주재로 제9차 일자리위원회 회의를 열어 ▲사회서비스원 설립 운영방안 ▲의료 질 향상을 위한 보건의료 일자리 창출 방안 ▲지역일자리 사업의 지역자율성 강화방안을 상정, 의결했다. 

계획대로 추진할 경우 보건의료 분야에서 2022년까지 약 5만 5000개의 일자리가 늘어날 전망이다. 

구체적인 의료 질 향상을 위한 보건의료 일자리 창출 방안으로는 △국민-지역사회 내 생활밀착형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 △환자-전문적이고 접근성 높은 의료서비스 이용 △의료인-일하고 싶은 병원환경 조성 △기반조성-보건의료 일자리 창출 및 관리 체계 구축 등을 담았다. 내년에만 7849억원의 재정을 투입키로 했다. 

동네의원을 통해 고혈압·당뇨 등 만성질환에 대한 관리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올해 모형을 마련하고, 2022년까지 3000여개 의원의 참여를 목표로 잡았다. 이를 통해 700명의 전담 인력을 확충키로 했다.

병원 간병은 전문성을 갖춘 전담팀을 통해 종합적인 입원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2022년까지 10만 병상을 대상으로 잡았다. 내년에 전담팀 인력인 간호사와 간호조무사 9200명을 확충키로 했다.

의료기관 퇴원 후 원활한 사회복귀를 위한 '커뮤니티케어'를 지원하기 위해 간호사·사회복지사 등 전문인력을 확충, 퇴원계획을 수립하고, 의료비 신청 등을 도와주는 일자리를 만들기로 했다. 2019∼2020년 시범사업 후 2021년부터 추진할 계획이다.  

지역사회 내 정신질환자 및 중독자 관리를 위해 내년 기초정신건강복지센터 전담인력을 790명 늘리기로 했다. 

대규모 신종 감염병과 원인미상 질환 대응을 위해 내년 139억원을 들여 중앙 및 권역별 전문병원 설립을 추진키로 했다. 중앙 1곳 전문병원에는 230명, 권역 1곳에는 66명의 신규 인력을 채용할 계획이다.

병원 내 환자 안전사고 정보 수집 및 분석 등을 담당하는 환자안전 전담인력은 2022년까지 970여명을 충원키로 했다.

간호인력을 비롯한 보건의료 인력의 근무환경도 개선해 나가기로 했다. 내년에는 간호사들의 불가피한 밤샘근무 부담 완화를 위해 야간근무 간호사 에 대한 보상을 강화하고, 추가 인력 채용을 유도키로 했다. 

간호대 정원은 올해 1만 9683명에서 내년 2만 383명으로 700명 증원하고, 간호대 실습교육의 질을 높이기로 했다. 

이목희 일자리위 부위원장은 "보건의료 분야는 고용유발계수가 16.7명으로 전산업 평균(8.7명)의 2배 수준"이라며 "급속한 고령화로 전체 산업 중 미래 가장 큰 폭의 취업자 증가가 유발되는 고용유발 계수가 큰 분야"라면서 "전문성 높은 양질의 일자리와 서비스 품질 및 환자 안전에 직결돼 있어 높은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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