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회 분쉬의학상 시상식 성황리 개최
제28회 분쉬의학상 시상식 성황리 개최
  • 이정환 기자 leejh91@doctorsnews.co.kr
  • 승인 2018.12.04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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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계 인사 120여 명 참석…국내 의학 발전 기여 수상자 연구 업적 축하
본상 수상 배상철 교수, 연구자와 믿고 따라와준 환우에게 감사 인사 전해
(왼쪽부터) 임선민 조교수(차의과대 내과), 배상철 교수(한양의대 내과), 홍장원 조교수(경북의대 생리학)
(왼쪽부터) 임선민 조교수(차의과대 내과), 배상철 교수(한양의대 내과), 홍장원 조교수(경북의대 생리학)

대한의학회와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이 주최하는 '제28회 분쉬의학상' 시상식이 지난 11월 28일 성황리에 개최됐다.

제28회 분쉬의학상 시상식에서는 배상철 교수(한양의대 내과)가 영예의 본상을 수상했으며, 홍장원 조교수(경북의대 생리학)가 기초부문, 임선민 조교수(차의과대 내과)가 임상부문 젊은의학자상을 수상했다.

본상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함께 상금 5000만원, 젊은의학자상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함께 상금 2000만원이 각각 수여됐다.

이날 시상식에는 장성구 대한의학회 회장, 최대집 대한의사협회 회장, 이윤성 분쉬의학상 운영위원 등 의료계 주요 인사 12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슈테판 아우어(Stephan Auer) 주한독일대사, 요르그 크루저(Joerg Kreuzer) 베링거인겔하임 동남아시아 및 한국 지역 의학부 총괄 책임자, 스테판 월터(Stephen Walter) 한국베링거인겔하임 사장이 참석해 국내 의학 발전에 기여한 수상자들을 축하하고 의미 있는 연구 성과를 기념했다.

배상철 교수는 대표적 난치성 류마티스질환이자 상호 병인을 공유하는 '류마티스관절염'과 '전신홍반루푸스'의 임상·유전 역학과 혁신적 진단·치료 연구에 매진해 국내 임상연구의 기초를 확립하고 정밀의학 기반의 진료 수준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아 제28회 분쉬의학상 본상을 수상했다.

배상철 교수는 "국내 의학상 중 가장 오랜 역사와 권위를 가진 분쉬의학상 본상 수상 선정 소식을 듣고 이전 수상자들의 혁혁한 공로가 있어왔기에 기쁨보다 송구스러운 마음이 앞섰다"고 말했다.

또 "함께 한 수많은 국내외 연구진과 동료, 믿고 따라와준 환우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의학계 후배들이 더욱 뛰어난 연구 성과를 이뤄낼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소임을 다하고 오래도록 환우 곁에 머물러 정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장성구 대한의학회장은 "올해로 28회를 맞이한 분쉬의학상의 훌륭한 연구 업적 발굴을 통해 세계적 수준에 오른 한국 의학계의 위상을 다시금 확인하는 자리가 됐다"며 "앞으로 대한의학회는 자신의 분야에서 열정을 갖고 연구와 진료에 매진하는 국내 의학자들의 헌신과 공로를 기려 국내 의과학 발전을 위한 터전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스테판 윌터 한국베링거인겔하임 사장은 "연구에 대한 끊임 없는 열정으로 한국 의학계에 주목될 연구 업적을 남긴 의학자 세 분께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1984년 일본베링거인겔하임 주최의 Baelz Prize(밸츠 상) 수상자인 일본 교토대 의과대학의 혼조 다스쿠(Tasuku Honjo) 박사가 암 면역요법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아 올해 노벨 생리의학상을 수상했다"며 "분쉬의학상을 통해 한국에서도 최초의 노벨의학상 수상자가 배출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분쉬의학상은 조선 고종의 주치의이자 국내 최초 독일인 의사인 '리하르트 분쉬(Richard Wunsch)' 박사의 이름을 빌어, 한국 의학계의 학술발전을 도모하고 의학 분야에서 한국과 독일의 우호관계를 공고히 하기 위해 지난 1990년 제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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