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현 가톨릭의대 교수(서울성모병원 피부과)가 지난 24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한 '2018 한국전자산업대전'에서 제13회 전자·IT의 날 유공자 포상으로 국내 전자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한국전자산업대전은 올해로 49회째 개최됐다. 총 1922개 부스를 마련해 729개 업체가 참여했다. 전자산업 유공자에 대한 정부포상을 비롯해 채용박람회, 수출·투자 상담회, 국제 콘퍼런스가 함께 개최됐다.
이지현 교수는 시술 시간 단축과 시술 부위의 제한이 없는 비만 치료용 HIFU 장비를 개발했다. 고가로 수입되던 수입산 의료기기를 국내산 피부의료기기 개발로 대체했다. 관련 기업 성장과 수입대체 효과창출로 국가산업 발전에 기여함을 인정받았다. 이지현 교수는 "영광스러운 수상이며, 앞으로도 더 열심히 국민건강증진에 임하라는 격려로 알고 최선의 진료를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교수는 대한아토피피부염학회 간행이사, 대한피부면역학회 총무간사, 대한의진균학회 학술이사, 대한피부과학회 홍보위원, 국민연금공단 자문이사직을 수행하고 있다.
아토피피부염과 건선, 피부암의 전문가로 2016년 대한여드름학회 학술대회 및 대한의진균학회 학술대회 우수연제상과 2017년 폴얀센 학술상, 2018년 오헌학술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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