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 장질환 예방 치료제 '락토바이장용캅셀'을 시판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제품은 1억개의 바실루스서브틸리스균과 9억개의 스트렙토코쿠스페시움균 등 총 10억개의 생균을 함유하고 있는 고농축 유산균 제제 업체측은 이 제품이 장내 균총 이상으로 인한 여러 증상을 효과적으로 개선해 주고, 특히 항생제 투여로 인한 장 기능 이상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에게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바실루스서브틸리스균은 소화 효소의 생성으로 소화 작용을 촉진시키며, 스트렙토코쿠스페시움균은 타 유산균보다 정착력이 있어 소장에서 대장까지 골고루 분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동제약측은 이 제품이 장내 유해세균의 장관 내 정착을 억제하여 장관내 감염을 방어함으로써 각종 장질환을 예방 치료한다고 밝혔다. 또 이 제품은 항생제에 대한 내성이 높아 대부분의 항생제와 병용 투여가 가능하며, 제형이 장용캅셀로 되어 있어 위산에 의한 유산균의 파괴 없이 장까지 도달하는 장점이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