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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격의료, 보건의약단체 모두 반대…반드시 저지"
"원격의료, 보건의약단체 모두 반대…반드시 저지"
  • 홍완기 기자 wangi0602@doctorsnews.co.kr
  • 승인 2018.09.18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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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울산광역시 의사회원 대상 '의견수렴 위한 전국 순회 설명회'
최대집 회장 "집단행동 역량 강화해 문케어 정책 변경 이뤄낼 것"
대한의사협회는 17일 16개 시도의사회 중 10번째로 울산광역시 '회원 의견 수렴을 위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의협신문
대한의사협회는 17일 16개 시도의사회 중 10번째로 울산광역시 '회원 의견 수렴을 위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의협신문

최대집 대한의사협회장은 '원격의료'에 의약단체 모두가 반대 목소리를 내고 있는 점을 강조하며 각 단체가 힘을 모아 국회 차원에서 저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최대집 의협 회장은 17일 울산중앙병원에서 울산광역시 의사회원을 대상으로 '회원 의견 수렴을 위한 설명회'를 열어 정부의 급진적 보장성 강화 정책(문재인 케어)과 투쟁 역량 강화 문제를 비롯해 원격의료 대응 등 의료 현안에 대한 대응 방안을 공유했다. 

변태섭 울산광역시의사회장은 "설명회를 통해 급진적 보장성 강화 정책을 저지해 회원들이 소신 진료할 수 있는 초석이 마련됐으면 한다"며 인사말을 전했다.

정성균 의협 대변인은 주요회무 추진사항 보고에서 "협회는 현안에 대해 최선의 결과물을 확보하기 위해 힘을 쏟고 있다"면서 "회원들을 절대 실망시키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울산시 의사회원은 "투쟁을 위해 조직을 탄탄하게 운영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는 의견을 비롯해 원격의료 대응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해 질의했다.

최대집 회장은 "집단행동 역량을 높이는 것이 집행부의 역할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책임감을 갖고 임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원격의료는 보건의약단체 모두가 반대입장을 견지하고 있다"고 밝힌 최 회장은 "보건의약단체들과 힘을 합쳐 국회 차원에서 저지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설명회에는 변태섭 울산시의사회장, 안병규 울산시의사회 대의원회 의장을 비롯한 임원과 회원 약 6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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