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4회를 맞는 '강원의료기기전시회(GMES 2018)'가 국내 의료기기 기업의 신시장 개척 지원과 수출증대를 위해 오는 9월 6∼7일까지 원주기업도시 의료기기종합지원센터(MCC) 상설전시장에서 열린다.
강원도·원주시가 주최하고 (재)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강원지역본부, 한국산업단지공단 강원지역본부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국내의료기기 제조기업을 비롯한 유관기관 등 총 89개사가 참가한다.
강원권 기업 48개사, 강원권 이외 기업 31개사, 일본기업 6개사 등 85개사와 기업 지원 기관 4개사 총 89개사가 119개 부스 규모로 참가한다.
참가 대표 기업으로는 카테터 및 의료용 소모품 제조업체인 ㈜인성메디칼을 비롯해 전동식 의약품 주입펌프 및 범용전기 수술기 제조업체인 대화기기, 물리치료기 및 피부미용기기 제조업체인 대양의료기, 메디컬에스테틱 의료기기 전문기업 은성글로벌 등 원주권 기업 43개사가 참가한다.
이밖에 포터블 엑스레이 제조업체인 레메디, 치과용품 제조업체인 바이오덴 등 강원권 기업 5개사가 참가해 해외시장 수출 증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 서울, 경기, 대전, 대구 등 강원권 외 기업 31개사가 전시회에 참가해 활발한 마케팅 활동을 통한 수출 성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는 의료기기 국제 공동연구 활성화를 위한 한-독 국제협력 포럼을 비롯해 전자파 10m 챔버 착공식,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연계 보험등재 컨설팅, 맞춤형 인·허가 컨설팅, 한-일 기술 교류회, 한국산업단지공단 전국 미클(micle) 교류회, 기업-바이어 만찬교류회(GMES 우수 제조사 시상식) 등의 부대행사가 함께 개최된다.
또 일반 참관객도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생활의료기기 특가판매전과 근로자 건강센터 건강부스 운영, KOICA 사진전 개최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를 함께 진행된다.
백종수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원장은 "강원의료기기전시회(GMES)는 국내 의료기기 제조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발판이자 일반 시민들도 함께 참가해 즐길 수 있는 국제 행사로서 자리매김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