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은 12일 열린 상임이사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사무처 직제규정개정안을 의결하고, 특히 사무처 조직 운영의 효율성과 유연성을 확보하기 위해 그동안 외부 용역을 통해 추진해 온 '팀제'를 도입한다고 발표했다.
사무처 조직개편안은 새 집행부 출범 초기부터 본격적인 작업에 착수하여 단시일내 마무리한 것으로 주요내용을 보면, 회원관리업무 및 정보통신 관련 업무를 총무국에 통합일원화 했으며, 또 기획연구실의 정책기능을 강화하여 '기획정책실'로 확대 개편했다.
또한 기존 의사국과 보험국을 '의정보험실'로 통합, 의무 및 보험관련 업무와 조직을 통합 관리키로 한 것이 이번 조직개편의 특징이다.
의협은 상임이사회를 마치고 곧바로 인사위원회를 열어 직원 승진인사를 심의했으며, 이 심의결과를 토대로 김재정 의협 회장은 금명간 직원 승진 및 전보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다.
한편 의협은 새로운 직제규정에 따라 각 부서별 직무평가를 통한 후속 사무처 구조조정 작업을 올해 안에 단행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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