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의대 신영전 교수(예방의학교실)가 최근 대통령소속 국가 생명윤리 및 안전정책 최고 심의기구인 제5기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됐다.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는 인간대상연구, 배아줄기세포를 이용한 연구, 인체유래물연구 등 국가의 생명윤리 및 안전에 관한 기본 정책을 수립한다. 사회적으로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판단하는 사항 등에 대해서도 심의한다. 위원장 1인, 부위원장 1인을 포함, 과학계와 윤리계를 대표하는 민간위원 14인, 보건복지부 장관을 포함한 정부위원 6인으로 구성된다.

신영전 교수는 "국가인권위원회, 기관윤리위원회 활동 경험과 건강정책전공 전문성으로 국민과 환자의 개인정보 보호와 생명 안전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신 교수는 의료법학회 이사, 한국건강형평성학회 운영위원을 역임했으며 현재 비판과 대안을 위한 건강정책학회 이사, 대한예방의학회 이사, 보건사회연구 편집위원장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홍완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