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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A 정형외과 원장, 고속도로 교량서 추락사
제천 A 정형외과 원장, 고속도로 교량서 추락사
  • 이승우 기자 potato73@doctorsnews.co.kr
  • 승인 2018.06.18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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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인 놓고 자살 추정 소문 무성...차량은 두고 몸만 추락
B손보사 '진료비 과다청구 등 고발로 조사 중 사망...사인 논란 불거져

충북 제천의 A 정형외과 원장이 고속도로 교량에서 추락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는데, A 원장의 사인이 자살이라는 소문이 주변에 퍼지고 있어 의료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18일 충북 지역 의료계에 따르면 15일 오후 11시경 제천의 A 정형외과 원장이 중앙고속도로 제천~원주 구간의 한 교량에서 추락해 사망했다.

제천경찰서는 A씨가 차량에서 내려 교량 아래로 뛰어내린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 중이다.

그런데 A 원장의 추락사를 두고 주변에서는 A 원장이 자살한 것이 아니냐는 소문이 확산하고 있다.

이와 관련 지역 의료계 한 관계자는 "정확한 사인은 현재 경찰에서 조사 중이다. 다만 A 원장 사망 당시 A 원장의 차량에는 별다른 손상이 없었고, A 원장만 추락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래서 정확한 사인을 규명하기 위해 (유족 등 관계자들이) 경찰에 수사를 의뢰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A 원장이 B 손보사의 고발로 진료비 과다 청구와 입원 환자 허위 기재 등으로 조사를 받던 중이었다. 정확한 조사 대상 진료비 총액과 청구 건수도 모르는 상태에서 초기 수사가 진행 중이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A 원장의 정확한 사인은 경찰 조사 결과가 나와야 확인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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