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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옥 근로복지공단 대구병원장 임명
김봉옥 근로복지공단 대구병원장 임명
  • 송성철 기자 good@doctorsnews.co.kr
  • 승인 2018.04.30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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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옥 제3대 근로복지공단 대구병원장
김봉옥 제3대 근로복지공단 대구병원장

근로복지공단(이사장 심경우)은 5월 1일자로 산하 대구병원 신임 병원장에 김봉옥 충남의대 교수(충남대병원 재활의학과)를 임명한다고 밝혔다.

김봉옥 제3대 근로복지공단 대구병원장은 재활의학 전문의제도가 도입된 1983년 전문의 자격을 취득한 이후 30년간 재활의학 분야에서 활동했다.

2013년 충남대병원장에 취임, 국립대병원 최초의 여성병원장이라는 이정표를 세웠다.

대한재활의학회장·한국여자의사회장·대한의사협회 부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한국의학교육평가원 이사장을 맡고 있다.

김 신임 대구병원장은 "30여 년간 재활의학분야에 몸담은 의료인으로서 명실 공히 대한민국 최고 수준의 재활전문병원인 대구병원에서 그 동안 쌓아온 노하우와 치료기술을 펼칠 수 있게 됐다"면서 "산재근로자의 조기 사회복귀를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근로복지공단은 산재·고용보험 서비스와 근로자 지원서비스를 비롯해 산재근로자의 조속한 직업·사회복귀를 지원하기 위해 전국에 10개 직영병원을 운영하고 있다.

2012년 개원한 대구병원은 전문 재활 치료 인력과 장비를 갖추고 보건복지부 재활의학과 전문병원 인증을 받은 재활치료의 메카로 손꼽히고 있다.

심경우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은 "대구병원은 2012년 개원한 국내 최고 수준의 재활전문병원으로 지난 6년간 눈부신 발전을 거듭해 왔다"면서 "재활의학 분야 권위자인 김봉옥 교수의 병원장 영입을 계기로 공단병원의 재활치료 서비스 질을 높이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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