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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치매 걸린 거북이는 없다

[신간] 치매 걸린 거북이는 없다

  • 이영재 기자 garden@kma.org
  • 승인 2018.04.25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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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문호 지음/그리심어소시에이츠 펴냄/1만 5000원

ⓒ의협신문
ⓒ의협신문

손문호 원장(대전 중구·손정형외과의원)이 거북목과 치매와의 상관관계를 밝힌 <치매 걸린 거북이는 없다>를 출간했다.

현재 국내 치매 환자는 69만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65세이상 노인 인구 10%가 치매를 앓고 있으며, 5세가 증가할 때마다 치매인구는 2배씩 증가한다.

치매의 초기증상은 기억력 장애·사고능력 저하·수면 장애·감정 변화·우울증 증상·입맛 변화·도벽 등이다. 가장 심각한 것은 일단 치매가 발병하면 완치가 어렵다는 것이다. 현재까지 나온 치료법으로는 증상완화가 전부여서 치매는 예방이 최선이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치매를 바라보는 새로운 시선을 소개한다. 거북목 증후군을 심부근육 감소증으로 접근해 근육 재생을 통해 치매 증상을 개선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이 책은 경증 치매환자나 중증 이상의 환자 대부분은 거북목의 형태를 띠고 있다고 지적한다. 경추 근육이 늘어져 뇌혈류 순환이 제한되고 뇌척수액의 생산과 흡수의 감소로 영양공급에 차질을 빚고, 결국 대사산물인 단백질을 변형을 불러와 뇌세포의 퇴화와 인지기능 저하를 초래한다는 것이다.

추무진 대한의사협회장은 추천사에서 "독자들이 스스로 예방하고 치료할 수 있는 거북목증훈군에 대한 이해를 통해 건강한 노후를 함께 할 수 있었으면 한다"며 "스마트폰 사용이 늘면서 거북목증후군 환자수가 최근 4년만에 두 배로 증가하고 10∼30대 환자 위주로 급증하는 현실을 감안하면 노인층뿐만아니라 모든 연령층의 필독서가 될만하다"고 말했다.

이진한 동아일보 의학전문기자는 "발명하는 의사로 잘 알려진 필자는 이번 책을 통해 거북목이 치매와 상관관계가 있다는 사실을 밝혔다"며 "책에 소개된 '나비운동'은 목과 등이 굳는 증상을 해결하기 위해 누가나 쉽게 따라할 수 있는 독특한 운동법이다. 치매를 바라보는 저자의 독창적인 시각이 치매예방이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모두 5장으로 구성된 이 책은 ▲15분마다 1명씩 늘어나는 치매 이야기 ▲치매정복에 나선 정형외과 의사 ▲거북목과 치매 떼려야 뗄 수 없는 사이 ▲거북목 살리는 경추 근육의 비밀 ▲다시 보는 혈관성 치매 등을 주요 내용을 하고 있다.

저자는 다양한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초음파기기 관련 발명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특허청장상·식품의약품안전처장상·보건산업진흥원장상 등을 수상했으며 보건신기술 인증도 받았다(☎ 042-472-7142).

* 기사속 광고는 빅데이터 분석 결과로 본지 편집방침과는 무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