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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학회, '바람직한 일차진료 의사상' 해답찾기 고민

가정의학회, '바람직한 일차진료 의사상' 해답찾기 고민

  • 이정환 기자 leejh91@doctorsnews.co.kr
  • 승인 2018.04.10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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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3∼15일 춘계학술대회 개최…일차의료의 역할과 발전 방향 진지한 논의

대한가정의학회는 '가정의 미래 의학을 선도하는 일차 의료 주치의'를 주제로 오는 13∼15일까지 여수 엑스포컨벤션센터에서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전국 1000여 명의 가정의학과 의사들이 모여 3일간 각종 심포지엄과 연수강좌, 워크숍, 세미나 등을 진행하며, 새로운 연구결과를 발표하고 토론하며 최신지견을 공유한다. 또 미래 사회에 알맞은 의료환경을 제공하며 국민건강을 위한 바람직한 일차 의료 발전 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특히 최근 쟁점이 되고 있는 미래 의학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의료 환경을 준비하기 위해 빅데이터 활용과 연구의 실제, 정밀의학 관련 강좌를 마련했으며, 일차 의료 발전을 위한 새로운 과제들을 도출하고 심도 있게 고민해 보는 다양한 강의를 마련했다.

13일에는 전공의들을 위한 필수교육과 연구력 강화를 위한 전공의·전문의 연제발표, 윤리의식 고취를 위한 히포크라테스 철학과 동양사상에 대한 강의, 직장 건강관리에서 가정의학과 의사의 역할, 근거 중심의 진료를 위한 현재까지 연구리뷰 강좌가 개최된다.

14일에는 미래 의학을 선도하기 위한 빅데이터 활용연구의 실제 및 임상에서 빅데이터 활용에 대해 각 분야의 전문가를 모시고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한다. 또 정밀의학과 연구 분야에 대한 소개 강의가 있으며 일차 의료가 해결해야 할 당면한 문제들에 대해 함께 고민한다.

이밖에 일차 의료에서 암 경험자 보살핌을 위한 전문 지식함양, 다기능 약제 사용에 대해 지침 등 다양한 강의가 있고, 전공의와 전문의를 위한 지식과 술기에 대한 심포지엄과 연수강좌, 워크숍을 통해 가정의들의 학문적 욕구를 충족시켜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저녁에는 아름다운 여수 밤바다를 배경으로 가정의학과 의사들의 단합과 화목을 도모하기 위한 회의와 만찬이 이어진다.

15일에는 일차 의료 연구 관련 세미나와 우리나라 현실에 맞는 바람직한 일차진료 의사상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또 노인의학 코어리뷰 강좌 및 개원의들을 위한 다양한 최신지견의 강의, 전공의 윤리교육과 일차 의료 술기 기능 향상을 위한 강좌가 있을 예정이다.

가정의학회 관계자는 "이번 춘계학술대회는 급변하는 미래사회를 대비, 변화에 발맞추는 실력 있고 준비된 일차 진료의를 양성하기 위한 중요한 학술대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올바른 일차 의료의 역할과 정책 및 발전 방향에 대한 진지한 고민과 노력을 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학술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석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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