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을 위한 바른 소리, 의료를 위한 곧은 소리
updated. 2024-04-19 17:45 (금)
고신대복음병원, 핑크하트 캠페인

고신대복음병원, 핑크하트 캠페인

  • 송성철 기자 good@doctorsnews.co.kr
  • 승인 2018.03.18 22:08
  • 댓글 0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밴드
  • 카카오톡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6일 장기려기념암센터...여성 심혈관질환 조심해야

조경임 <span class='searchWord'>고신의대</span> 교수(고신대병원 유헬스케어센터장)가 운동기기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조경임 고신의대 교수(고신대병원 유헬스케어센터장)가 운동기기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고신대학교복음병원은 16일 장기려기념암센터 5층 강당에서 제2회 핑크하트 캠페인을 열었다.

핑크하트 캠페인은 유방암 환자를 상징하는 핑크리본과 심장의 영문인 하트의 합성어로 유방암 환자들의 심혈관 질환 예방과 관리를 상징한다.

고신대복음병원 유헬스케어센터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핑크하트 캠페인을 선보였다.

이번 캠페인에는 이은미 고신의대 교수(혈액종양내과)·이은정 성균관의대 교수(강북삼성병원 내분비내과)·김경희 부천 세종병원 심장내과장·김광준 연세의대 교수(세브란스병원)·박정준 부산대 교수가 강의를 맡아 심혈관질환·근골격계질환·운동 처방에 대해 강의했다.

1부 세션에서 연자들은 견과류와 함께 음식의 식이섬유 역할을 강조했다. 식이섬유의 역할은 소화관의 움직임을 활발하게 하고, 장 내용물의 통과시간을 단축시키며, 장내 세균의 종류와 대사를 변동시킨다. 따라서 식이섬유는 변비 및 대장암 등에 뛰어난 효과가 있을 뿐 아니라 급성질환의 발병률을 감소시킨다고 설명했다.

2부 세션 연자들은 심장건강을 위한 운동의 한 방법으로 일상 속에서의 걷기를 추천했다. 걷기를 실천하기 위해서는 가까운 거리는 차를 타는 대신 걷고, 차를 타고 갈 때에는 목적지에서 떨어진 장소에 내려 걸어가며, 엘리베이터나 에스컬레이터 대신 계단을 이용할 것을 강조했다.

부산시는 올해 '끊고, 줄이고, 운동하자'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조경임 고신대병원 유헬스케어센터장은 "유방암 환자의 경우 진단과 치료 과정에서 발생하는 스트레스적인 요소가 심혈관 질환 발생에 상당히 많은 영향을 미친다"면서 "심혈관계가 남성보다 취약한 여성의 경우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강의뿐 아니라 참가자 30명을 대상으로  부산테크노파크와 공동으로 진행한 보행분석 프로그램·D&J에서 개발한 실내게임과 운동을 동시에 진행할 수 있는 엑스하트를 1년간 임대하는 행사도 선보였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 기사속 광고는 빅데이터 분석 결과로 본지 편집방침과는 무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