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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강남병원, 지하철역사 콩팥질환 건강강좌 

용인시 강남병원, 지하철역사 콩팥질환 건강강좌 

  • 이석영 기자 leeseokyoung@gmail.com
  • 승인 2018.03.13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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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콩팥의날 맞아, 주민 180여명 참여

경기도 용인시 강남병원은 8일 기흥역사 내에서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콩팥 검진을 실시했다.

경기도 용인 소재 강남병원은 '세계 콩팥의 날'을 맞아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건강강좌 등 행사를 가졌다. 

지난 7일 주민 1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콩팥건강강좌와 당뇨교실을 열어 내분비내과 전문의가 알려주는 건강관리법과 콩팥검진, 영양사의 식단관리법 등을 제공했다. 이튿날인 8일에는 기흥역사 내에서 지하철 승객과 주민 대상으로 콩팥 검진을 실시했다. 

강남병원 인공신장센터 정혁준 과장은 "눈 주위나 손발이 붓거나, 혈압이 올라가고, 소변에 거품이 많이 생기는 등 의심증상이 생기거나, 건강검진 때 신기능 이상소견이 보이면 바로 전문의를 찾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강남병원 정영진 병원장도 "만성콩팥질환은 삶의 질과 의욕을 끌어내리는 위협적인 질병이다. 조기진단이 최선의 예방이므로 지역 주민의 건강한 콩팥을 위해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만성콩팥질환은 심부전이나 감염질환 등 치명적인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조기 진단이 매우 중요하다. 콩팥질환은 간단한 검사로 진단이 가능하지만 초기 증상이 뚜렷하지 않아 병이 악화된 후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콩팥질환으로 인한 진료비는 2015년 기준 1조 5671억 원에 달한다. 특히 만성콩팥질환의 대표적인 원인인 당뇨병과 고혈압 환자는 정기적으로 콩팥 기능을 점검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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